'메리츠 3총사' 질주···이달 시총 30% 뛰었다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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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메리츠 3총사' 질주···이달 시총 30% 뛰었다
금융지주·증권·화재 이틀째 신고가
3곳 몸값 1월 4조 늘어 17조 돌파
메리츠證은 단숨에 '증권주 톱3'로
1년간 자사주 8,000억 매입 주효
작년 실적호조·올 금리인상 수혜도
메리츠금융그룹 3사(메리츠금융지주(138040)·메리츠증권(008560)·메리츠화재(000060))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최근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강화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 발표를 앞둔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다 올해 본격화된 금리 인상 추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주가에 상승 탄력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 3형제’로 불리는 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는 모두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4.47% 오른 5만 3,7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중 5만 4,300원까지 치솟으면서 바로 전날 기록했던 신고가(5만 2,300원)를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은 7.43% 급등하며 52주 최고가(6,510원)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한 메리츠화재(3.68%) 역시 이날 장중에 1년 중 최고가(4만 8,650원)을 기록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