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최대·최다' LG엔솔 신기록 잔치…청약증거금 100조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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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최고·최대·최다' LG엔솔 신기록 잔치…청약증거금 100조시대 열어
사상 최대 증거금 114조…기관 수요예측에선 1경원
12.7조 '매머드' 공모…442만건 청약에 '1주는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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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불렸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되면서 각종 진기록이 쏟아졌다. 증시 사상 처음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에 100조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렸고 청약건수는 442만건으로 중복청약 금지 이후 가장 많았다.
◇사상 최대 증거금 114조…기관 수요예측에선 1경원
LG엔솔의 상장 공동대표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LG엔솔의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114조1066억원이 몰렸다. 종전 기록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000만원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사상 첫 증거금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증거금은 주문금액의 절반이다.
특히 SKIET는 당시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허용됐기 때문에 자금이 많이 몰린 경향이 있었다. LG엔솔은 중복청약이 금지되고 1인당 1곳의 증권사만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SKIET보다 41%나 많은 증거금이 들어왔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