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반대' 국민연금, 포스코엔 다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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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반대' 국민연금, 포스코엔 다를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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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반대' 국민연금, 포스코엔 다를 수 있는 이유

기사내용 요약

포스코, 지주사 전환 위한 물적분할 임시 주총
국민연금, 24일 포스코 찬반 의결권 행사 결정
물적분할 반대 많았지만…포스코는 다를 수도
자회사 비상장 유지 정관…국민연금 판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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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오는 24일 포스코의 물적분할안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판단해 찬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물적분할에 반대했던 전례가 많아 포스코에 대해서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지만 자회사를 비상장사로 두도록 해 다른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포스코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다. 포스코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 안건을 담은 분할계획서를 상정할 예정이다. 주총 통과를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간 국민연금은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반대를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의 물적분할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것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물적분할을 하게 되면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발생한다고 보고 반대에 나섰다. 사내에 있던 핵심사업부가 물적분할에 따라 모회사의 아래로 가게 되면 할인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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