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중고차사업 부릉부릉… 업계는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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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현대車 중고차사업 부릉부릉… 업계는 부들부들
현대차서 분사 ‘오토앤’은 사업진출 가능성에 주가 들썩
현대차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분사한 스타트업 오토앤은 20, 21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24일 오토앤 주가는 전일 대비 4.39% 하락한 1만4150원에 마감했지만 여전히 공모가(5300원) 대비 2배가 넘는다.
이 회사는 자동차 AS(애프터서비스)와 튜닝용 부품을 개발·판매하는 업체로 주가가 오를 요인이 크지 않다. 하지만 증권가에서 향후 현대차의 중고차 사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토앤은 현대차·기아 지분이 15%에 불과한 회사이며, 오토앤은 중고차 사업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오토앤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최근 중고차 사업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