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체감 - 인플레션의 파도를 넘는 저의 방법
20세기 말 버블이 터지면서 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주욱 주식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습니다.
버블이 터지건, 분식 회계를 하건, 리먼사태가 오건, 브렉시트를 하건, 코로나가 오건 꾸준히 시장에 있었습니다.
다들 항상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더 큰 위기다 했지만, 결국 회복하고 이득을 안겨줬습니다.
물론 덮치는 파도를 이겨낼, 강한 배안에 있어야 함이 전제조건입니다.
한가지, 제가 지난 20년간 지나온 고비엔, 대부분 정부에서 헬리콥터로 돈을 뿌려서라도 싸우겠다는 “디플레이션”과의 싸움 이었는데, 이번엔 21세기 들어 제대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보게 생겼습니다. 리먼사태를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너무 역사적으로 낮아졌죠.
다시 말하면 추후 미래의 디플레이션에 대응할 실탄을 위해서라도 지금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의 열기가 식는다면 그건 그것대로, Fed의 입장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도움이 될테고, 어떠한 면으로는 가상화폐를 조이는것이, 그리고 전쟁의 낌새만 풍김으로서도 시장에 만연한 돈줄을 죌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순전히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의 시각에서- 참고로 전 가상화폐 옹호도/배척도 안하는 입장입니다만, 정책 결정자 입장에선 가상화폐가 있으므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더 복잡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몇년간은 디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방해가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문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코로나와 동시에 싸워야 하는데, 지난 20년간 본적없는 구도인것은 분명합니다. 차게하면서 동시에 따듯하게 해야하는 일이죠.
이럴때 일수록 부채 많은 기업은 피하고, 현금과 현금줄이 두둑한 회사가 결국 이 파도를 넘어 신대륙으로 안내 해 줄 겁니다.
코로나가 또 다른 변이를 퍼뜨릴 수 있다는 가정하에, 아마도 앞으로 3년넘게 건신히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야 할 겁니다. (막강한 시장적 지위를 이미 가진 기업 위주로 찾고, 하지만 이제 막 전례없이 투자를 늘리는 기업은 피합니다. 이유는 종종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에, 빚을 늘려 위험부담을 가중시키는 기업이 종종 있습니다.)
금리는 결국 올라갈 것이고, 시장의 돈줄이 조여올 때, 올라타야 할 배들을 잘 살핀 후, 파도가 수많은 배들을 삼킬 때 분할 해서 하나 하나 들어가는 것이 제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다들 안전하게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