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진통의 시간 불가피…코스피, 하반기엔 3600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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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韓증시 진통의 시간 불가피…코스피, 하반기엔 3600 갈 것"
2022 투자 전략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박정림 KB증권 사장 대담
배터리 소재·메타버스 종목 유망
ETF로 불확실한 시장 대응해야
최대 리스크는 코로나·긴축·가계빚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열린 ‘2022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가 21일 한경닷컴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왼쪽부터) 사회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내년 금융자본시장 향방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사진=김영우 기자
“유동성장세가 끝나는 내년엔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을 잘 선별해야 한다. 성장 둔화 국면에선 전기차와 같은 성장주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글로벌 긴축 위험 등이 가시화되며 내년 1분기가 가장 진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 다시 증시가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는 3600선까지 도달할 것이라 본다.”(박정림 KB증권 사장)
21일 열린 ‘2022 대내외 경기·금융시장 대예측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투자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도 열렸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사회를 보고, 최 회장과 박 사장이 토론했다. 이들은 내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겠지만 그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성장이 희소해지는 시기’인 만큼 성장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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