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캐시 우드, 반전은 가능할까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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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위기의 캐시 우드, 반전은 가능할까
말 그대로 사면초가(四面楚歌)다. 아크의 대표 펀드인 'ARK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올들어 -21.92%(12월 20일 기준) 의 손해를 봤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21.62% 올랐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이정도 차이는 심각하다.
펀드 하나만의 문제도 아니다. 유전공학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ARK 제노믹 레볼루션 ETF'는 같은 기간 31.40% 하락했다. 올해 초 이후 수익률이 존재하는 7개 ETF 중 수익을 낸 것은 'ARK 오토노머스 테크놀로지&로보틱스 ETF(3.96%)', 'ARK 3차원(D)프린팅 ETF(6.78%)' 두 개에 불과하다.
다른 회사 펀드와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리서치 회사인 모닝스타의 로비 그린골드 전략가에 따르면 미국 성장주의 비중이 가장 높은 69개 펀드 중 30개는 올해 10% 이상 상승했고 70%는 수익을 냈다. 'ARK 이노베이션 ETF'보다 더 나빠진 것은 단 하나 뿐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