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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저편넘… 0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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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제가 12월 4일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상황을 간략하게 쓴 글이고요.

아래꺼는 전인구경제연구소라는 분이 같은 주제로 올리신 영상입니다.

당연하지만 저보다는 더욱더 전문적이고 생각이 깊은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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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터키의 리라화폭락과 CJ CGV의 몰락만 생각했었는데

슈카님은 거기에 비트코인까지 설명을 해주시죠

주로 요약을 좀 많이 하기도 하고, 글로 풀려니까 3줄요약이니 한줄 요약이니 많이들 그러죠

어든 유명하신분들과는 퀼리티가 좀 떨어지지만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천 많이 해주시면 , 언젠가 보답을 해드리지 않나 싶습니다.

제 자랑은 여기까지하도록하고 메인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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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시는분들은 참 많으신데, 이런 말은 들어보셨나 모르겠어요

이 워렌 버핏 형이 말씀하시기를 "100달러를 벌기보다 1달러를 아껴라" 라고 말씀하신것을요. 

우리가 실생활에서 월급받고나면 낼꺼 다 내고 쓸 거 다 쓰고 나서 나머지 소득가처분을 가지고 돈을 굴린다 이 말이죠?

그런데 소비를 줄이지는 못해도 이 소득가처분을 늘려주는 아이템 중에 하나가 지역화폐라는 것입니다.

내가 원래 쓰는 것에서 적게는 6%에서 많게는 10%, 특정 지역화폐는 무려 30%까지 할인을 해준다는거죠

아니 주식시장에서 10% 벌어먹는것도 엄청나게 힘든데, 30%라니 장난 아니다 그죠?


이 지역화폐는 왜 생겨났냐?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한 월급을 가지고 먹고, 소비를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하나는 깨끗하고, 주차시설이 좋은 대형마트이고 다른 하나는 자리도 좁고, 휙하면 눈탱이치고 위생이 좀 더러운 전통시장이라는 말이에요

당연히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몰릴것이고, 여기에 사람들이 몰려서 소비를 하다보니 시장상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은 나 죽는다고 드러눕고, 대책을 요구해달라고 시위를 해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주차장도 만들어주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도 지원해주고 그러는데도 아직 불신이 높아, 그런데 여기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타나요. 우리 지역에서만 사는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쓰도록 하자

지자체에서 돈을 지원해서 개개인이 할인해서 구매해서 유통하자는게 시작이었어요. 이게 효과가 과연 있느냐? 세금이 아까워 죽겠다 그랬었죠?

하지만 결과는 개인들은 같은 돈으로 더욱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시장상인과 자영업자는 돈이 돌아서 좋았고, 이를 보조해주는 지자체는 돈이 점점 돌아서 세수유입이 늘어나서 좋았거든요.

돈을 피라고 볼때, 그 동안은 내가 번 것들이 대형마트나 골목상권에 침투한 기업들한테 모기마냥 쪽쪽빨려서 피가 밖으로 빠져나갔는데, 지역화폐를 쓰니까 피가 밖으로 덜 빠져나가고, 피가 잘 돌아가니까 혈색까지 좋아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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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가 터지면서 지자체마다 죽어나가는 소상공인들과 상인들 살려야 한다고 정부에서도 재난지원금에다가 지역화폐예산도 서로 배정해주다보니 활성화가 빨리 많이도 되었단 말이죠

이렇게 떡 좀 만지다가 떡고물 좀 묻을꺼 아니겠습니까?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떡고물을 얻어 먹은 기업이 "코나아이" 라는 기업이라는거죠

초기에 지역화폐는 지류형(종이상품권)에서 점차 카드형. 핀테크형으로 진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코나아이는 카드형 지역화폐로서 카드발급과 운용쪽에 시장점유율 90%이상을 차지중이죠

그 떡고물이 좀 크다보니 일부에서는 시선이 곱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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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코나아이만 그렇게 실적이 좋을까요? 아니죠 여러분들 재난지원금받을때 우리회사에 제발 신청해주세요 신청해주시면 상품권도 드립니다. 

이런 과열경쟁까지하면서 작년 카드사들마다 연락오지 않았나요? 올해는 그런 상품들은 철퇴맞아서 그냥 홍보들만 했지만요

그럼 카드형은 코나아이가 크게 먹었고, 나머지는 카드사가 먹었는데 핀테크형은 어디가 떡고물을 얻었을까요?

이 핀테크형은 먼저 제로페이부터 이야기를 해야해요.

서울시에서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결제서비스를 통합하자고 만들어둔건데, 여기에 금융사와 결제회사들이 같이 들어가서 수수료를 낮추고 우리가 얻어먹겠다는거죠

핀테크형이다보니까 카드형보다는 참여기업들이 많은데, 상장기업중에서 두드러지는 건 "갤럭시아머니트리" 라고 있어요.

머니트리라는 앱으로 유명한데, 저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제로페이의 경우 유용했던게 전국적으로 사용가능한 상품권은 물론 서울시 및 강원, 전남, 경남 등의 지역 일부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어요.

거기에 작년까지는 소득공제율을 40%까지 따로 지원이 되는데, 올해는 직불카드쪽으로 빠져서 소득공제가 되어버리던데, 알고보니 소득공제40%가 국회통과가 안되었다네요 

핀테크형은 사실 잠재력이 상당히 큽니다. 

왜, 삼성페이 쓰던 사람이 아이폰으로 못 돌아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삼성페이 하나면 지갑 안들고 다녀도 되었는데, 굳이 불편하게 아이폰써서 그 편한 걸 포기해야 하냐는거죠

마찬가지로 카드형은 이미 시행중인 지자체도 충분히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카드형보다는 핀테크형이 그래도 최첨단 IT시대에 성장성이 높지 않겠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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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사실 더욱더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어요

지역화폐가 코로나로 인해서 크게 성장을 해온건 사실이잖아요. 정부하고 지자체 떡 만지면서 떡고물 좀 묻혀가면서 수익을 얻었는데 이게 내년에는 좀 불안해질꺼 같아요.

발행규모는 30조원으로 늘었지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예산은 절반으로 뚝떨어졌거든요.

그러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데, 비용이 지자체의 부담이 증가되는데 지방의 재정자립도가 되는 지방자치단체도 많지 않은데 이걸 얼마나 활성화 할수 있느냐는거죠

결론은 발행한도는 높아지겠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발행이 안되거나 일부 지자체는 올해 10월부터 정가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그런 비율이 높아질꺼 같아요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슨 혜택이 있어서 사서 쓰겠냐는거죠. 신용카드를 써도 다음달에 결제하면 되고 연회비 조금 내면 사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캐시백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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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년안은 발행액 30조, 예산지원 6503


위드코로나속에 돌파감염마저 일어나는 지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다시금 그나마 온기가 따뜻해지던 상황속에서 악재에 악재를 만나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도 지역화폐를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모두가 조금이나마 이 위기를 돌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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