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11월 결산입니다.
안녕하세요-
적립식 투자하고 있는 길고양이입니다.
애초에 11월 매매는 월초 FOMC 끝나면 할 생각이었던지라, 저의 11월 매매는 어제 금요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투자결산글 올려보아요~. 스태그플래이션이니, 물류파동이니 어쩌니 하면서 시장하락의 이유를 찾던게 불과 한달 전인거 같은데,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갱신하며 계속 내달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증권과 놈들 웃기지도 않죠. 이것저것 이유 가져다가 투심 흔들더니, 이제와서 말을 싹 바꾸는게 -_-)연일 상승하는 시장 덕분에 제 계좌도 연중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뜻하지 않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기간을 평생, 투자금은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습관을 들인게 진득하게 투자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개별기업의 비중을 포트의 10%를 넘기지 않겠다는 전략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비중을 계속 줄여나갔고, 폭등하는 SOXX 또한 수익실현하며 VOO로 비중조절을 했습니다. 굳이 금융주나 에너지주를 포트에 새로 편입시키기 보다는 VOO로 일원화 시켜 집중해나갈 생각입니다. 예전에 투자하다가 엔트그룹 상장 물거품 瑛뻑일괄정리한 알리바바는 50% 조정을 받은 현재 시점에서는 충분히 매력있는 가격대라 생각들어, 전체포트의 최대 2%까지 편입시킬 생각입니다. 월말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PGX 재매수하는 선에서 매매를 정리할 생각입니다. 또한 높은 수익률보다 QQQ를 매수한지 1,000일이 지났다는게 제게는 더 뜻깊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2,000일, 3,000일 될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네요!!
작년 투자수익률이 29%정도 되고, 올해는 현재까지 31% 넘어서고 있습니다. 연초에 과감하게 채권과 원자재의 비중을 전부 줄이고 주식비중을 높힌 결과 같아서, 내 선택이 옳았구나 싶어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과 다르게 리밸런싱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중간중간 수익도 확정시켜놓았고, 적립식투자를 하면서 시드머니를 스노우볼 굴린게 같은 수익률이더라도 큰 수익금으로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큰 투자인사이트나 투자 전략 같은게 없어서, 앞으로는 최대한 간단히 "실버불릿"님의 사이트 스샷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주식 매매하는 시간보다 투자결산글 올리고, 오탈자 확인하는 시간이 더 길어버리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그럼 회원님들도 성투하시구요.
신규매수 : BABA
추가매수 : VOO, MSCI, SCHD
전량매도 : 없음
부분매도 : AAPL, MSFT, SOXX, P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