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조' 카카오그룹 올들어 2배 '껑충'…그다음 증가 그룹은?

카카오, 효성, 현대중공업 순으로 시총 증가율 높아
셀트리온그룹 시총 40%↓…삼성 LG도 10% 감소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올해 국내 주식 시장은 카카오그룹주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의 상장이 이어지면서 카카오그룹주는 5종목으로 몸집을 키웠다.

이에 따라 카카오그룹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돌파하면서 11개월 만에 197% 늘었다. 그룹 중 증가율이 단연 으뜸이다. 삼성, SK, LG, 현대차 등 4대그룹 외에 시총 100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카카오그룹이 유일하다. 거래대금도 가장 많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카카오그룹의 시총은 116조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보다 197.1%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올해 상장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기업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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