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경험하고 재기를 위해  반대로만 행동하려고 하지만, 많은 악재와 이슈들이 뒤엉켜 있는 곳에서 자신의 다짐을 지키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순식간에 자산의 2~3%가 녹어버리는 계좌를 보면서 지금 壺峠求건가? 라는 유혹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럴 땐,  피터 린치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저서에서 많은 내용을 복기하여, 저만의 불문률을 만들어서 제 손가락을 묶어둡니다.

1) 체력을 가져라. 항상 힘든 시기는 온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개별 종목은 언제나 2~30%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2) 어느 상황에서도 절대라는 말은 없다.

3) 어느 상황에서도 내가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4) 나는 영민하지 못하다. 내 잘못을 바로잡을 수단을 항상 수중에 남겨야한다.

5) 나는 모두가 돈을 번다고 자랑하는 시기에 시장을 이탈할 준비를 할 것이다.

6) 두려움에 멈추고 피하고 외면하지 말라. 묵묵히 나아가면 언젠가는 많은 퇴출자들보다 앞설 시기가 있다.

7) 어렵게 생각하지 말되, 너무 쉽게 일이 풀어질 거라고 생각하지도 말자.

잠못드는 밤에 두서없이 남기고 사라집니다. 투자의 스킬은 별로 없으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중으로 많은 조언이 있으시면 제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