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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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에 대한 생각

태건 0 192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쉽게 매매할 수 있는 기준이 차트매매방식입니다.


과거의 주가흐름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죠.



제가 주식을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다른 것을 배제하고 차트만으로 성공한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없다는 것은 아니고 제 주변에서는 못 봤다는 것입니다.


수익률대회 1등하는 분들 중에서 있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차트만으로 수익을 내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보는 방법은 시중에 아주 많이 나와 있습니다. 큰 비용을 받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있지만 과연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차트를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나 큰 맥락에서 보면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1. 박스를 설정하는 매매방법(비추세 매매)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박스를 위 아래 설정하여 주가가 대부분의 경우 이 폭에서 등락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엔밸로프나 볼린저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 낙폭이 과대할 때 이러한 지점에서 매수하여 과열구간에서 매도하는 방법으로 전형적인 비추세 매매방법입니다.


2. 추세추종의 매매방법


제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어떤 기준선을 설정하여 거기를 돌파하거나 돌파 후 지지받을 때 매매하는 방법입니다. 


이평선의 돌파후 이평선의 지지, 신고가돌파, 그 외 보조지표상의 돌파자리나 돌파 후 눌림에서 매매하여 손절을 잡고 가져가는 방식의 매매입니다.



차트매매가 이러한 큰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기준이 되는 선을 이평선으로 할지 볼린저로 할지 일목으로 할지 등에 따라서 여러가지 기법이 발생합니다.


즉, 특별한 기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뭔가 특별한 기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법에서 정확하게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5일선에 매수해서 손절 2% 수익 3%정도 잡고 확률이 60%라면 이 것은 꾸준히 하기만 하면 수익은 쌓여 가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매매에 심리가 안 들어갈 수가 없죠.


뭔가 확신이 들거나 손절하기 애메해서 타이밍을 놓치면 손절은 5% 수익은 1%에 파는 방식이 되버립니다.


이는 단타가 아니라 중장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시 말해, 차트의 기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법을 활용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다. 


나의 심리를 통제 할 수 있어야 하고 정해진 원칙대로 매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이 될 때 차트매매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이렇게 매매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입니다.


그러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고요.


본인이 그러한 극소수에 속할 가능성이 있어서 시도해 볼 수는 있으나 큰 금액으로 하지는 마세요.


100만원으로도 수익이 나면 시간이 걸리지만 크게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정리해보면,


차트기법은 시중에 많다.


차트 기법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내가 극소수의 차트 매매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그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 낫다.




차트를 보지 말라는 뜻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시세의 흐름은 파악하고 기준은 가져야 하니까요.



다만, 매매의 기준이 차트는 보조 수단이 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저는 수급이 1차적인 접근 요소입니다. 기관과 외인이 매수를 하는 것을 확인하고 차트를 보고 눌림에 접근합니다.


수급이 없을 때는 오늘 같은 경우 문대통령의 원전발언이 있었으니 이러한 명분을 먼저 보고 그 다은 종목과 차트를 보고 접근합니다.


이전글에 보면 로봇관련주 마찬가지였죠?



즉, 차트가 우선이 아니라 다른 기준을 우선으로 선택한 후 차트를 통해 종목을 진입하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고 로봇주가 가야겠네 이게 아니라 삼성의 발언으로 로봇이 움직였기에 차트를 보고 진입하는 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차트만 본다면 차트상 가야하는데 왜 안가지? 


지금까지 이 차트대로 다 잘 갔는데 이것도 갈 거야.



이런식으로 매매가 꼬이면서 지속가능한 수익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문제의 원인이 차트에 있고


결국 다른 차트를 찾고 계속 차트에서 원인을 분석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로또를 분석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번호를 토대로 미래의 번호를 예측합니다.


대부분 믿지않죠?


그러나 월에 1억이상 매출이 나옵니다. 믿는 사람이 있는 것이죠.


주식도 같습니다. 차트가 몇 번 맞으면 계속 차트에 노력을 기울기에 됩니다.



자동차 바퀴가 4개죠. 자동차가 빨리 가기위해서는 그 4개의 바퀴가 다 같이 빨리 가야 합니다.



차트분석, 재부문석, 뉴스분석, 재료분석, 수급분석, 시황분석 등등 주식투자도 여러 바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하나의 바퀴만 굴어가고 있지 않나요?


그러면 결국 제자리입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두서가 좀 없네요. 


다들 성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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