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조금씩 포트폴리오 조정을 했었습니다. 손절익절 할 거 하고 그 돈으로 다른 거 사고요.

성장성이 좋으나 조정을 많이 받은 종목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더니 계속해서 파란선 (S&P500) 밑에 위치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파란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올해도 꾸준히 지수를 이기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마 상승장에는 계속 지수를 이기다가 하락장이 오면 지수보다 왕창 깨질 거 같은 포트폴리오로 예상합니다만,

진짜 어마어마한 장기투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성장주 위주로 모아뒀습니다.

야후 파이낸스의 이 기능을 보면 내 포트폴리오가 항상 지수와 싸우고 있는 거 같아 재밌네요.

다만 중간에 종목을 바꾸면 마지막으로 넣은 종목들만 가지고 계산해서 실제 퍼포먼스는 아니라 살짝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