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연 1.25% 유지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연 1.25% 유지

기후위기 0 296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연 1.25% 유지
이윤주 기자
입력 : 2022.02.24 09:48 수정 : 2022.02.24 09:5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 올 1월까지 세 차례 각각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해 그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점 등이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꼽힌다.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은 최근 이미 많이 오른 시장금리를 더 자극하고, 대출이자 인상으로 이어져 일반 가계나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키울 우려가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통위는 지난 세 차례의 금리인상 효과를 지켜보면서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경제전망을 통해 물가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열어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14년 4월 1일 취임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다. 8년간 한은과 금통위를 이끌어온 이 총재는 다음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