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 지수반등의 이유
전일 전쟁=지수반등 이라는 글을 올려드렸습니다.
http://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stock&wr_id=142838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식시장은 항상 불확실성에 대하여 두려워합니다.
911테러당시 3일간 큰 폭의 하락을 했으나 결국 1개월만에 회복하며 상승기조로 돌아섰습니다.
코로나 마찬가지죠?
러시아 사태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가스나 오일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이번엔 위기가 오래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결국 전쟁이 시작하면
이러한 불확실성은 해소가 되고 지수는 그간 낙폭을 줄이는 기술적 반등이 나옵니다.
다시말해,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하락한 지수는 전쟁이 시작되면 불확실성이 없어지기에 상승하게 됩니다.
다른 불확실성이 나오기전까지는 전쟁이라는 악재가 소멸되면서 상승하는 것이죠.
러시아와 미국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불확실성이 생기면 다시 하락하겠지만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실적호전주의 상승도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적호전이 기대되어 미리 오른 종목은 실적을 발표하고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기다렸던 실적이라는 호재가 나오면서 재료가 소멸되는 것이죠.
주식이라는 것은 항상 선방영하기에 호재나 악재가 고조되는 부분에서 변곡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도 전쟁전에 미리 오일가격이 상승하고 나스닥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피크를 찍고 일단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타이밍은 모르지만 전쟁이 확실하게 일어나면 반등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 역시 나스닥 매수, 오일매도 포지션을 취했고 일단 청산은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기술적 반등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추가적으로 불확실한 재료가 나오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그 부분을 신경쓰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일이 90불일 때부터 매도를 계획했고 이번에 100불 위에서 매도진입을 분할로 할 생각이었으나 비중을 못 들어가서 다시 오일 매도 포지션을 장기적으로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국내 지수의 반등은 엔터, 해운, 화장품 등을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에서 상승한 전기차관련주들도 같이 봐야겠네요.
다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