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6개월'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 예상대로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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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공매도 재개 6개월'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 예상대로 '우수수'
공매도 잔고금액 코스피200 2배·코스닥150배 3배로 증가
LG디플·아모레퍼시픽·고영·톱텍 등 거래비중 상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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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공매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으로 약 1년 2개월만에 재개됐다. 2021.5.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등 대형주 공매도가 재개된 6개월동안 공매도 잔고금액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매도 거래비중이 높은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대부분 예상대로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리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서 갚아 차익을 내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 잔고금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에 베팅한 거래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매도 잔고 코스피는 2배·코스닥은 3배로 늘어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코스피 200 종목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은 9조3406억원으로 재개 전 4조2332억원의 2.2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 종목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은 9835억원에서 3조899억원로 3배 넘게 늘었다. 공매도에 취약한 바이오 종목이 대거 포함됐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