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은 '정액정립식' 이었지만 여윳돈에서 70~80% 정도를 투자하고 20~30% 정도를 현금보유하다보니까

제가 프리랜서다 보니 여윳돈이 생각보다 변동이 있어서 매달 같은 적립금을 고수하는것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변경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황에 따라서 적립은 다르게 하자.. 라고 원칙을 바꿨습니다.

10월은 미국증시 지수들이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9월과 다르게 수익률이 양전했고,

적립 처음으로 10%를 넘겨봤습니다.

LIT는 꾸준하게 제갈길을 가면서 제 수익률을 하드캐리 해주고 있고,

원래 QQQ와 IVV를 가지고 있었는데 9월 조정장때 S&P와 Nasdaq이 120일선을 터치할 즈음에

각각 두배수와 세배수인 QLD와 UPRO로 갈아 탔고 그게 10월달에 급상승하면서 수익률을 견인한것 같습니다.

갑자기 1배수 지수추종에서 레버리지로 바꾼 이유는

1. 아직 적립금이 소소하여 MDD가 많이 발생해도 수익금에는 타격이 비교적 적다는 점

2. 아직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은퇴시점까지 버틸 시간이 충분

3.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 아직까지는 괜찮음

이고...  나중에 진짜 작고 귀여운 정도가 아니라 돈이 많이 불어나고 제 나이도 많이 들면 그때는 더 안전한 포트폴리오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LIT 같은 경우는 앨버말, 테슬라 말고는 대부분 중국 및 그 외 국가 기업의 비중이 높아서

미국 지수와는 다른 움직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SKYY는 전기차가 대세가 된다면 클라우딩 컴퓨터도 흥할 것 같아서 골랐고, PAVE는 바이든이 밀고 있는 인프라 관련 수혜를 기대해서

고른건데 사실 S&P/Nasdaq 지수에 포함되서 중복되는 감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알파 수익을 주는 종목도 아니라서

일단 가지고 있는 건 계속 끌고 가겠지만, 계속 적립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11월도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