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외국인 4.3조 팔았지만…'배터리 3인방'은 8800억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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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10월 외국인 4.3조 팔았지만…'배터리 3인방'은 8800억 샀다
SK하이닉스 2개월 연속 순매수…KB금융 기아 현대차도 사들여
삼성전자는 2.5조 팔아 6만전자 '털썩'…개인이 고스란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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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10월 한달간 외국인이 전기차 배터리 3인방을 대거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대해 1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선 2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외국인은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인방'에 대해 총 8867억원을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순매도 규모가 4조3705억원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3.8%로 추정된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