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딛고 S&P 4600 돌파…Fed '일시적 인플레' 주장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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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마존 딛고 S&P 4600 돌파…Fed '일시적 인플레' 주장 접나
"미 중앙은행(Fed)이 즉시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가능한 한 빨리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6분 월가의 유명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뉴욕연방은행에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한 우리 견해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금리 인상이 주식 포트폴리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금리 상승에 대한 노출을 헤지하는 데 투자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우리는 계속 춤을 추고 있지만, 이제 음악을 끄고 자리에 앉을 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크먼은 2004년 헤지펀드 퍼싱스퀘어를 만들어 운용해왔습니다. 지난해 70%가 넘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렸지만, 엄청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팬데믹에 따른 봉쇄로 뉴욕 증시가 연일 폭락하던 작년 3월 18일 CNBC에서 "지옥이 오고 있다. 한 달간 증시 거래를 중단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공포감을 부추겼으나 나중에 보니 당시 시장 폭락에 막대한 돈을 건 상태였고 그 베팅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헤지펀드들이 방송에 나와 떠들면 그들이 관련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라면서 "애크먼은 많은 돈을 기준금리 상승에 걸고 채권을 공매도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