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대란에 화장품 사업 타격…LG생활건강 3분기 매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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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글로벌 물류대란에 화장품 사업 타격…LG생활건강 3분기 매출↓(종합2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늘어…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LG생활건강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LG생활건강[051900]의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2조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005년 3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LG생활건강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2017년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2분기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분기 매출이 계속 늘었다.
다만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됐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