졔약사
고맙습니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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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아빠.
ㅡ 왜?
아빠 곧 죽어요?
ㅡ 뭐, 그럴지도.
엉엉...
ㅡ 또 운다, 농담이야..????
따님, 넌 네 오빠랑 달리
아빠에게 왜 이리 신경을.
이리 와, 아빠 좀 꼬옥 안아줘.
침상에 같이 누워
병원 천장을 함께 바라 봅니다.
ㅡ 울만큼 다 울었어?
::: 아빠, 안 죽는 건 맞지?
ㅡ 저는 간경변, 신경병 등으로 대학병원 처방전 등
온갖 제약사 약을 복용해요.
근데 전 제약사들 싫어해요.
약들이 비싸요..????
::: 저는 *톡, *튜브 등 전혀 하지 않아요.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도 않아요)
ㅡ 그리 그래서 주식 사시라고 권유하는 게 결코 아니에요.
제가 당하기 싫은 걸... 왜? 다른 분들께 그런 피해를.. // 싫어요.⛄
::: 그럼에도 만약 소개 종목 사시려면 그 동안 지하층 뚫고 땅굴 파고 했던
놈에게 멱살을 잡혀 끝 모를 바닥으로 끌려 내려갈 수도 있단 각오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