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500, 닷새째 상승…어닝서프라이즈 효과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의 한 트레이더 © AFP=뉴스1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에 최근접했다.

주요 기업들의 잇단 실적 호재에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르는 비용으로 주식회사 미국의 회복궤도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았다.

◇다우-S&P500 사상 최고 최근접

19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3.17포인트(0.74%) 올라 4519.63을 기록했다. 닷새 연속 올랐다.

다우 지수는 198.70포인트(0.56%) 상승해 3만5457.31으로 체결됐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이제 사상 최고에서 1% 미만으로 바싹 다가 섰다.

나스닥 지수 역시 107.28포인트(0.71%) 뛴 1만5129.0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잇단 실적 호재에 상승탄력을 받았다.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기업들 가운데 82%가 예상을 웃도는 어닝을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3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해 주요 기술과 통신업체들도 오르며 증시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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