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위드 코로나' 기대하지만…유가·환율 상승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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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항공업계 '위드 코로나' 기대하지만…유가·환율 상승에 '울상'
항공유 1년 전보다 2배 이상 올라…항공사 영업이익 줄어들듯
'트래블 버블'·위드 코로나에 국제선 운항 재개 '기지개'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이라는 악재까지 맞게 됐다.
사이판·싱가포르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체결,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 예정 등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가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국제 통합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94.56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111.2% 상승했다. 1주 전보다는 5.8%,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7.5% 각각 높아졌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