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유동성 파티 끝나고 약세장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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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유동성 파티 끝나고 약세장 들어가나
스태그플레이션·테이퍼링·헝다…주요국 증시 '흔들'
"돈 푸는 속도 떨어지면 둔화…경기 회복 여부에 달려"
코스피가 39.92포인트(1.35%) 내린 2,916.38로 거래를 마감한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채새롬 박원희 이미령 기자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과 조기 긴축 움직임, 중국발 위험 등 악재가 쌓이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지난달까지 거침없이 상승 곡선을 그리던 주요국 증시가 이달 들어 조정에 들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예고와 금리 인상 가시화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장세의 끝이 보이면서 본격적인 약세장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악재 또 악재…'스태그플레이션·테이퍼링·헝다 사태'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한 배경에는 불황 속에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가장 먼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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