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망치 하향 잇따라…'하단 2,85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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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치 하향 잇따라…"하단 2,850∼2,900"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긴급 장세 진단
"원/달러 환율 급등 진정…달러 강세는 지속"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채새롬 박원희 이미령 기자 =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긴축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에 휘청거리는 가운데 코스피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연말까지 코스피 전망치 하단을 2,850선까지 내리고, 증시가 3∼6개월간 박스권 조정(박스피)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또 장중 1,20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급등 국면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시점에서 주식 투자 개재 전략에 대해선 다소 엇갈렸지만, 대체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거나 선별 투자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컸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코스닥지수는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마감했다. 2021.10.15 [email protected]
◇ 코스피 전망치 줄줄이 낮춰…"2,850∼3,350 박스피"
17일 연합뉴스가 국내 5개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이들 증권사는 최근 코스피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전망에서 4분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로 3,000∼3,300을 제시했다가 2,900∼3,200으로 낮췄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