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 호조 일제 급등…S&P 1.7% 7개월 만에 최대, 다우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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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 호조 일제 급등…S&P 1.7% 7개월 만에 최대, 다우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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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전광판 © 로이터=뉴스1 |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급등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지난 3월 초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으로 올랐다.
◇ 어닝 서프라이즈+ 지표 개선
14일(현지시간) S&P500은 전장 대비 74.46포인트(1.71%) 상승해 443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79포인트(1.73%) 뛴 1만4823.43으로 체결됐다. 5월 20일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뛰었다.
다우 지수는 534.75포인트(1.56%) 뛰어 올라 3만4912.56을 기록했다. 7월 20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이날 증시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일제히 급등했다. S&P500 기업들 중에서 8개가 어닝을 공개했는데 모두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은 실적 호조에 주가가 모두 올랐다. 경제 반등으로 은행들은 더 많은 현금을 방출해 대출 실적을 쌓았고 주식거래 급증에 수익이 더해졌다. S&P500의 은행주는 이날 1.5% 뛰었다.
건강보험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도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하며 주가가 4.2% 뛰었다. 실적 호조와 더불어 지표도 개선됐다.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는 19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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