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40대 회복…기관 7천억원 순매수(종합)
코스피 2,940대 회복…기관 7천억원 순매수(종합)
코스닥지수 1.42% 상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3.32p(1.42%) 오른 953.47,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93.8원으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1.10.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13일 코스피가 1% 가까이 반등해 2,9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포인트(0.10%) 내린 2,913.34에서 출발한 뒤 곧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때 2,953.33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2,94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장중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2,901.51까지 밀렸다가 2,910선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 반발 매수세 유입 속에 일부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7천7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천72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금액은 전날(8천508억원)보다 감소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4천45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이날 5천30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여전히 공급망 병목 현상 장기화, 물가 및 금리 상승 압력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별한 상승 모멘텀 없이 코스피는 2,900선에서 반등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최근까지 이어진 급락세에 따른 단기적인 가격,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승에 기인한 기술적 반등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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