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해제 5개월 만에 주가 초토화…개미들 '부글부글'
프로입털러
뉴스
11
237
10.13
공매도 해제 5개월 만에 주가 초토화…개미들 '부글부글'
외국인 비중이 77%…뿔난 개인투자자들 "완전 철폐" 외쳐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48조
코스닥도 2019년보다 34%↑
'공매도 1위' 셀트리온 반토막
"공매도가 주가 급락 주범"
공매도 폐지청원 4만명 돌파
정치권도 "역기능 많다" 가세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공매도 금액이 6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뤄지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공매도 비중은 77%로 2019년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주가가 급락하자 소액주주들은 ‘공매도 완전 철폐’ 운동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제도 손질을 약속했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뀌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유가증권시장 공매도액 50조원 육박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된 5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대금은 47조7054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가 금지되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37조3885억원) 대비 27.6% 늘어났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