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서 3년간 함께 일했던 동생인데

 올해 1월에 그 동안 일해서 1억을 모았다고 자랑하더군요.

 연봉 4000짜리 회사에서 3년간 1억을 모았으면 얼마나 독하게 모았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그 돈 가지고 뭐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삼전주식을 사겠대요.

 그때 삼전 주가 95000원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10만전자 간다고 외치던 시점이었죠.

 이틀 뒤 그 친구는 1억어치 시장가로 매수했습니다. 

 그 후로 3월에 저는 퇴사했고 제가 퇴사 당시까지는 들고 있던걸로 압니다.

 아직까지 들고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