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낙관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아서
보통은 그냥 눈팅만 하다 가는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시점에 '삼전 저점이다, 인플레이션 안끝났다' 라며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시는분들 계신것같아 의견 교환차 작성해봅니다
저는 냉정하게 지수 고점에서 놀아도 너무 놀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코로나 이전에 삼성전자가 6만원의 벽을 뚫고 상승했다면
그건 삼성전자의 순수한 기업가치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 동학개미운동 등으로 과하게 상승했으며
현재도 쫄쫄이상태로 우하향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점에서 악착같이 천천히 털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급락 -> 코스피 반등에서 삼성전자는 어땠나요?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년초 3천을 뚫었고 10개월 박스를 만들어 고점에서 온갖 종목 순환하면서 매도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 상태가 어떻습니까
삼전, LG화학, 네이버 , 카카오 등 죄다 우하향추세입니다
코로나관련주, IPO, 최근 2차전지까지 온갖섹터 순환해가면서 털어먹고
현재는 코스피기준 6월이후부터 일별거래대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국장을 불안하게 보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 미국 인플레이션 안끝났다고 너무 미국만 믿는것이 아닌가
파월의장이든 누구든 그냥 인플레이션은 '멀었다' 이 하나만 믿고 있어도 되는것인가?
9월말 파월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착각했다' 이 소리가 나오면서 나스닥급락이 나왔는데
언제든 말바꿀수있는부분을 신뢰하며 우상향을 외칠것인가
- 미국 우상향할동안 코스피는 뭐하고있었나?
오히려 박스권만들어놓고 지수고점에서 계속 팔아먹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국장이 상승할 넥스트가 존재하는가?
- 8월말부터 국내 전세대출마저 서서히 막히고 있는상황
그렇다면 점차 하락하는 일별거래대금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때 개인들의 대응이 가능한가?
최근 발생한 투매같이 반대매매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상태
- 헝다사태 , 대주주과세 등
이런 악재를 아는데도
저점이라고 판단하시는것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작년 7월부터 3000선까지 저 올라온 힘을 보십시오
그런데 꺾이지도 않고 고점에서 저렇게 털어먹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무서워서 현재를 저점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니면 본인이 고점에서 물렸으면서
저점이라고 말하면서 다른사람에게 같이 매수하자라고 하시는건지
솔직히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낙관적으로만 보시는것이
우려스러워서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