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은 시나리오 전제조건이 다 망가져 버리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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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은 시나리오 전제조건이 다 망가져 버리지 않았나요?

그대는나의 18 262

1.신재생에너지 쓴다

2. 슈퍼그리드 만든다

이 배경으로 화력/원전 줄인다 


이게 제가 그냥 이해한것인데 

1.신재생에너지는 천수답인데 반해서 전기는 항상 일정하게 공급해야하기때문에

상당한 위험성을 가지고있다를 유럽이 증명해버렸고


2. 슈퍼그리드는 중국의 전력대란이 보여주고있는데 

러시아/중국에서 전기 사서 쓰자였는데 중국전력의 상당부분이 석탄이고 중국의 전력대란이 꽤 심각함

까닥하다가 우리가 전기주게 생긴판

(유럽도 슈퍼그리드했다가 전력부족 문제가 다른나라로 확산되어간다고하고)


전 지금 유럽/중국 전력대란 보면서 신재생은 그냥 보조재이구나 그생각듭니다.

하긴해야되는데 신재생은 보조재인  다른 어떤방법이  새롭게 나와야 하겠구나 이생각이 드네요



18 Comments
Kalhei… 2021.10.11 01:34  
그래서 수소ESS를 미는거 아닌가요? 근데 우리나라는 확실히 안될거 같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부지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데 그럴 땅이 없죠...어쩌면 석유 수입하듯 수소를 수입하는 시점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와리꽈 2021.10.11 01:34  
@Kalhein님 우리나라는 조력발전 가야죠...
폭풍스톰 2021.10.11 01:34  
@Kalhein님 우리나란 호주 같은 곳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수소 수입해서 쓰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exynos… 2021.10.11 01:34  
원자력이 결국 필요하죠. 핵융합까지 버티냐 아니면 핵분열하며 기다리냐의 문제일뿐
버니맨 2021.10.11 01:34  
지구온난화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경제타격을 감수하면서라도 진행될 겁니다. 호주, 미국, 유럽 모두 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았죠. 산불, 이상 기온 등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어떤 나라도 경제 피해 감수하면서 그린에너지로 옮겨가려고 안했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더 늦출 수 없다는 걸 다들 알죠. 지금부터 움직여도 2050년 되어야 유의미하게 줄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경제 타격입는다고 다시 돌아가면 그 때는 인류 자체가 끝날 수도 있죠.
surina 2021.10.11 01:34  
버니맨님// 경제타격을 사실 전에는 별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냥 뭐 잘해야 전기요금 올라가는 정도일텐데 요새 신재생 발전단가 나날이 낮아지니 그것도 금방 해결될거다 석유산업 정도나 타격이겠지만 그것도 신재생 산업으로 다 커버된다 결국 경제타격은 없거나 미약하다 그런데 심지어 환경도 보호된다, 이게 그동안 신재생을 미는 사람들의 주된 주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뭐 태양광 발전단가가 석유발전보다 낮아졌대더라 영국 데이터 봐라 그런 얘기 본 기억이 있는데.. 암튼 경제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신재생을 할거라고 했지만 어떤 피해를 예상했는지요? 바람이 안 불어서 풍력발전이 막히고 환경보호를 위해 석유를 덜 파서 가스와 석유값, 석탄값이 미친듯이 뛰어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거다 제 기억에는 이런 예측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물론 찾아보면 있겠지만 아마 택도없는 소리다 그랬겠죠..). 그러니까 신재생이 본격 궤도에 오른 현 상황에서야 드디어 경제적 타격이라는게 눈앞에 닥칠것이고, 그건 대부분 예상하지 않은(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 타격일겁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하기는 해야합니다. 그럼 이제서야 진정한 선택의 기로가 온거죠. 그동안은 그냥 커피였고 이제야 TOP 선택의 시기가 온게 아닌가 합니다. 경제적 타격을 피하기 위해 예전의 길로 가느냐, 고비용 고물가의 상황을 감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느냐, 아니면 뭔가 또 다른 제3의 길을 찾느냐(유럽미국에서는 원자력을 제3의 길로 찾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떤 방향을 갈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잘 고르면 좋겠네요.
내일이있다 2021.10.11 01:34  
잠깐 돌아갈 수 있어도 대부분의 리더는 세상을 망치는 빌린이 되고 싶어하지 않기에 아젠다를 다시 세팅하기 힘든 흐름 아닐까요. KRBN이 떨어지는 오늘 생각이 깊어집니다.ㅋ (국내 탄소 etf 그제 생각보다 많이 체결되서 약간 더 띠용) PS.아 트럼프나 윤석렬 같은 사람이 리더가 되면 제외
그대는나의 2021.10.11 01:34  
@내일이있다님 환경 환경 하지만 겨울에 전기가 끊겨서 난방이 3-4일 안들어오면 정권유지할 정치인 누가있을까요? 사실 탄소감축도 힘이 세진게 유럽 여름은 버틸만해서 에어콘이 없었는데 몇년전부터 북유럽조차도 에어콘이 없이는 버티기 힘든 더운 여름이 되어서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낀것이거든요 전 물론 올해 10월이 몇십년 역사상 가장 더운 10월이라는 말에서 탄소감축은 하긴해야되겠구나 느낍니다.
내일이있다 2021.10.11 01:34  
@그대는나의님 ^^ 몇개월 혹은 1.2년이 잠깐 돌아가는 거 아닐까요? 분리수거의 허상을 이야기하지만 쓰레기 줄여야 한다는 말을 안할 수 없는 것처럼...인류가 문제를 해결해 나갈꺼라는 믿음을.^^ 주식 말고 세상이요. 아이들에게 세상엔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좋은 사람들 덕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거다라고 말해주거든요. 진보는 느리고, 돌아가나 결국 한 걸음더.
mericr… 2021.10.11 01:34  
저는 탄소감축이 진짜 탄소를 감축하는 정책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슈퍼 ESS 만드는데도 화석에너지 들어갈거 같거든요...ㅡㅡ 그냥 정치적인 목적으로 선진국들의 신흥국 견제수단이 아닌가 합니다.
pkpk 2021.10.11 01:34  
스마트 그리드 빨리 기술개발이 필요해보이네요. 그리고, 지금은 전기를 비효율 적으로 너무 많이쓰죠. 전기 가격이 오르면 모든 제품의 효율이 빠르게 증가되겠죠.
DDES 2021.10.11 01:34  
원자력 없이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Micro8… 2021.10.11 01:34  
ESG 정책은 사실 중국때리기입니다. 성과가 보이면 타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Vollago
privat… 2021.10.11 01:34  
슈퍼그리드는 중국러시이보다는 몽골이랑 연계될텐데 이상적인내용일뿐이고 그래서 수소와 함께가야합니다. 정부에서도 당연히 밀어주고 있구요 물론 전기차와 그리드이야기도나오지만 이것역시 쉽진않을것같습니다. 기존의 화력 원자력 발전에서 나오는 밤에 버려지는 전기를 수소로 저장해서 피크시간에 사용할수도있고 석탄,lng를 수입해서 쓰는것처럼 수소을 수입하는것도 준비중입니다. 호주에서 신재생으로 생산된 수소를 수입하는부분역시 mou진행한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수소를 장거리운송을위해 수소/암모니아 선박역시 연구개발중입니다. 정치적으로는 중국때리기도 있긴하지만 기후변화측면에서도 반드시가야할길이라는 컨센서스가 생기고있으니 신재생+수소로 몇년안에 강하게 드라이브 될거라 생각하고있습니다
디펜 2021.10.11 01:34  
결국 답은 원자력이죠.
낯선생각 2021.10.11 01:34  
ESG한다 해서, 화석연료, 철강등에 탄소세 매긴다고 하면서, 규제한다고 한결과 돈은 신재생에너지쪽으로 가고있죠. 근데, 에너지 수요는 계속늘고있습니다. 화석연료가격이 신재생에너지보다 생산단가가 싼데, 이걸 규제해버리면 공급이 주는거고, 그여파로 에너지가격이 치솓는겁니다. 그렇다고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대폭증가하거나 단가가 화석연료보다 저렴한것도 아니구요. 이대로가면 화석연료기반 제품가격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단가까지 올라가는수밖에 없고, 볼품없어 보이는 산업들이 돈을 왕창 벌수밖에 없는구조라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은 덤이구요...
행복한꾸뻬 2021.10.11 01:34  
원자력 답이라는 댓글이 많은데 관리도 안되는 원자력은 재앙입니다. 그리고 원자력으로 갈려면 어마어마한 원전을 곳곳에 지어야 하는데 내 집 근처에는 싫죠.
surina 2021.10.11 01:34  
행복한꾸뻬님// 그래서 저는 현실적인 흐름은 고비용 고물가의 사회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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