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폭락과 공매도와의 관계.
주식시장의 하락원인을 외인들의 공매도탓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 주식시장 폭락과 공매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폭락의 다양한 원인중 사소한 한가지가 공매도일수는 있습니다만,
가장 큰 부분은 파생시장때문입니다.
파생시장에는 선물과 옵션이 있는데,
여러분도 한번은 들어보셨을 선물옵션동시 만기일( 네마녀의 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그래서, 시장이 급등 혹은 급락의 원인은 파생시장에서 수익내고자하는
외인 기관들의 포지션때문이죠.
그럼 현물시장은 파생시장과 어떤 관계가 있나.
하루에 변동폭이 100%~2000%까지도 오르락 내리락하는 옵션시장과
현물시장보다 10배정도의 레버러지를 가지는 선물시장(해외선물도 마찬가지)
즉, 현물시장에서 1000만원을 가지고 매매할때
여러분이 원금 그대로 매매하면 1000만원치 매수할수있지만,
미수나 신용을 사용하면 2배~ 5배(증거금에 따라 상이)까지 추가로 매수할수가 있습니다.
그걸 레버러지라고 하는데,
실제 1000만원가지고 5000만원까지 매수할수가 있게 되는거죠. (이걸 미수거래, 신용융자거래라고 합니다.)
이 파생상품은, 1000만원가지고 1억정도치를 매수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가 있기때문에
레버러지가 높다고 하고, 손실날때 1억치 매수를 매수했기때문에 10%만 내려도 원금전액 손실이라서,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라고 합니다.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이유입니다.
실제 유튜브중에 1000만원을 매수해놓고, hts에 1억이 찍혀있는데 이걸 자기가 투자한거라고 거짓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실제로 hts에 1억이 잡히더라도 투자금은 증거금인 1000만원밖에 안되는겁니다.
어던, 이 선물시장이 하루에 30조가 거래가됩니다. 옵션시장도 하루 3조가 거래됩니다.
변동성이 옵션같은 경우 하루 2배~100배도 움직이는 무시무시한 변동성(만기날)이 있기때문에,
대부분의 외인투자가와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은 이수익을 위해서 주식시장을 가지고 올리던지 내리던지
하는것이죠.
즉, 삼성전자 1%만 올려도, 선물시장에서는 10%이상의 수익을 낼수있고, 옵션시장에서는 500%정도의
수익을 낼수있으니, 파생시장의 수익을 위해서 삼성전자를 올리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매도가 없어지면 개인들 생각처럼 주가가 오를까요?
그럴리가 없죠.
상승과 하락에 모두 투자할수있는 파생상품에서
선물시장에서 매도포지션을 없애고,
옵션시장에서 하방배팅(풋배팅)을 없애야만,
주식시장은 매일 오르기만 할텐데,
금융시장이란게 우리나라만 단독으로 거래되는 시장이 아니라서,
공매도던 다른 제도던, 미국중심으로 똑같은 제도를 운영하지 않으면,
국제사회는 우리나라를 국제 금융시장으로 인정을 안하니, 외인들의 투자가 없어지고,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할수가 없게 됩니다.
대충 그런 이유가 있는거고,
결국 시장이 하락하는 이유를 현물투자하는 사람들이 보면 공매도로 보이겠지만,
공매도는 주식시장을 폭락시켜야만 수익이 나는, 선물 옵션(통칭 파생시장)에서
하락으로 큰 수익을 내고싶어서 고의적으로 공매도를 해서 주가를 끌어내려서,
파생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한것일뿐,
공매도를 없앤다고해서 주가는 올라가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