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와 환경위협
환경위협으로 인해 재생에너지를 촉구하는 파동이 얼마나 강한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마 잘 못 느낄겁니다.
왜냐면 우리나라는 여름과 겨울 때문에 온도 변화폭의 크기가 웬만큼 커지지 않는 이상 (제작년 겨울처럼)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2021년 이상기후로 인한 환경위협을 체감하기 시작한게,
- 2월에 거의 영화 투모로우의 한장면으로 보였던 텍사스 한파 사태
이 때 이미 제트기류가 이상하다는 징후가 보였으며 이후 유럽에 풍력 발전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 원인이죠.
3월에 호주에는 6일 동안 900mm 폭우가 쏟아졌고 이와 유사한 폭우가 중국에도 있었죠.
기존 100년간 존재하지 않았던 강우량이라고 합니다.
6월에 미국 서부 기온이 50도가 넘었고 당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해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관련 사진이 퍼지곤 했죠.
이후 폭염으로 나무들까지 바싹 말라서 산불이 어마어마하게 번지기도 했죠
생각해보니 산불은 호주에서도 나서 코알라 물주고 했던 영상이 퍼졌던 기억이 나네요.
7월에 유럽도 폭우가 내려서 어마어마한 피해를 겪었구요.
현재는 기후 변화 정도가 아닙니다. 이미 환경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협을 극복하는게 지상 과제가 됐습니다.
ㅈ선일보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올라올 정도입니다.
"선거 최대 이슈는 기후변화… 녹색당, 원내3당 대약진" - 독일 선거에 대해 다룬 기사 (보지 마세요 링크 첨부 안함)
기사 내용 중 :
특히, 지난 7월 독일 서부에 대홍수가 발생해 18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선거를 목전에 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전문가들이 당시 홍수의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있다는 지적을 잇따라 내놨기 때문이다. 녹색당은 2035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중단시키겠다며 강력한 친환경 정책을 주창하고 있다. 4월에 베어보크가 총리 후보로 발탁되자 녹색당은 한때 지지율 1위 정당이 되기도 했다. 이후 베어보크가 재산 신고를 불성실하게 하고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 지지율이 다소 가라앉았지만, 이 같은 논란이 없었다면 이번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을 얻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기사가 조금 자극적인데 걸러서 보시길 바랍니다.
"독일 청년들에게 무슨 일이"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778142
- 25세 이하 정당 득표율을 보면 녹색당 23%, 자민당 21%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독일의 투표를 보면 특히 앞으로 살 날이 창창한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ㅠㅠ )
빨리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올리라는 움직임이 거셉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만 이렇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