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개미 매수 톱10,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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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3분기 개미 매수 톱10, 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개인 3분기에 16조 순매수
삼성전자 9조 사들였지만
평균매수가 대비 6% 하락
SK하이닉스는 14% 떨어져
급락장서 빚투 반대매매땐
수급개선에 악영향미칠듯
금융주 등 고배당주 관심을
이달 들어 코스피가 3000 밑으로 떨어지면서 개인투자자 수익률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3분기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조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사들인 종목들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올해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개인이 증시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조13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1월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면서 개인은 1분기 동안 37조7167억원어치를 샀지만 주식 투자 열풍이 점차 사그라들면서 3분기에는 16조1357억원까지 떨어졌다.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거래대금 대부분은 개인이 차지하고 있는데, 주식 거래를 중개해 수익을 거두는 증권사는 수익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조4778억원이었는데, 9월에는 14조61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12조2004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점차 투자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것을 방증한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