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노숙하고 있어서

읽어주시기만이라도 절박해서 죄송합니다 길에서 며칠째라서

상황이 너무 바닥이라 밤새고 낮에도 밤새는거같고 너무 지쳐서.. 찜질방이 너무가고싶습니다

고졸 빚에 아버지 빚 갚으려 대출받아 아버지 빚 보태고 6월에 아버지 위암 선고 받으셔서 대출비에 생활비에 한달한달 몇달전부터 숨이막히게 버텼는데 며칠간격으로 통장 하나씩 압류들어와서

채무통합이며 다알아봐서 보증금원룸빼게 되고 겨우 압류풀고 숨돌리고 어떻게 버텨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매일 숨이 막혔는데

계단에서 옆으로 넘어져서다리 다치고서 통깁스햇다가

반깁스하고 퇴원해서 병원비도 미납되고서 아무것도없어 생활고에 혼자서 여관생활에 재난카드로 버티면서

일당알바찾고 하루살이버티다 폰정지되고 바닥나고 밥부터도 해결이안되서 이틀전부터 하루종일 굶고

정말 너무 바닥이라 하루 컵라면 한끼두끼 버텼었는데

행복이란게 뭔지 이젠 모르겠습니다 한끼도

먹질 못해서 배가 고픈게 정도가 속이 찢어질같고 공용화장실 수돗물로 버티고

배고프고 물배채우기 지쳐서 이틀전부터 여관비밀려 겨나게되서 정말 막다른 상황입니다

짐은 지하철보관함 두군데에 넣두고 첨에 공중전화로

알바찾고 다했는데 막상 폰이 정지라 다 거절되고

어제ㄷ새인력소찾아다녔는데 걸설이수증없어 거절되서

파출도다녔는데 연락처정지냐고 거절되고 한군데는 공휴일끝나고

화요일아침에 7시반까지 나오라했는데 길에서 버틸자신이없습니다 제가 이틀길에서

밤새고 아토피심해져서 너무긁어서 저 속옷까지 피랑섞인짓물에 옷이랑 굳을정도로 한숨못자고 먹는건

굶는건괴로워지다가 참을만한데 무작정걸어다니다

엘레베이터앞에 떨어진 땅콩과자 주어먹은게 전부고 몸이정말 오한오고안좋아져서

지저분한거라도 티안내ㅇ려 화장실서 자주씻었는데 옷이

아토피에 못갈아입고 갈아입을옷도 지하철보관함비용에

못찾고 정말 지푸라기 심정이라 돈없이 피시의자서

충전조금해서 거기서 그냥버틸걸 괸히또 나와서 한참 걷다가 길한가운데서 와이파이 잡혀서 서있습니다

정말 무섭고 몸이 안좋아져서 첨엔 생활캠핑한다하고

나중엔 추억으로 남을거다 스스로 위로했는데 이젠 당장 미치기ㅇ직전이고 죽을거같아

정신적으로 안무너지려고 했는데 저는 나름 고생에 면역이

되었다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했고 어리석었고 모자란걸 절실히느0꼈습니다사람만 지나가도

위축되고공황장애 올거같고 제정신으로 버티기가 절박해져서 편의점 건물옆에 길에 와이파이 잡혀서 있는데

아까도 정신이 나갔는지 아무생각없어지고 화장실서버티다

마냥걷고 가만히있으면 미칠거같아 불안감이 계속와서 무작정걷고

몸은더악ㅇ화되서제가 두서없이 막 적은거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구하면 은행가서내역찾고 진짜꼭갚을게요

새駙〈진짜너무추워져서 공원화장실변기서버티기도하고

도저히 시간이정지ㅣ된거같아 상황을 다적진못했는데너무길어져 죄송합니다

살려고 밥한끼가아니라 안먹어도

길에서 진짜 기도할뿐입니다 물한병만이라도 갈증에 너무괴로워서

정말진짜한번만살려주세요ㅠㅠ

카카오뱅크 3333 13 955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