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성과급 불공정”… 놀란 기업 “지급기준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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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MZ세대 “성과급 불공정”… 놀란 기업 “지급기준 손질”
“같은 회사인데 성과급 차이 너무 커”… “깜깜이 산정 방식, 투명한 공개를”
젊은 직원들 SNS 통해 불만 표출
LG전자, 새 성과급 기준 공개… SK이노 “주가 상승률 반영해 지급”
삼성전자 사장단, 직원 간담회 확대… 현대차, 경영-임금 실적 자료 배포
일부 대기업에서 성과급 책정 기준이 불투명하고 성과만큼 보상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성과급 개편안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대외비’로 여겨왔던 성과급 책정 과정을 공개하고 부서 간 차등을 줄여 내부 갈등을 줄이는 쪽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통과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직원 불만 등 기업 내부 사정이 외부에 빠르게 알려지는 것도 기업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과급 상한선을 높이되 매출·영업이익이나 주가 상승률 등 경영지표를 반영하는 움직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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