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냐 아니냐, 파월에 달렸다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바닥이냐 아니냐, 파월에 달렸다

프로입털러 0 228

바닥이냐 아니냐, 파월에 달렸다


16431816642646.png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1.1~-1.7% 수준의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하락 폭을 더 키웠습니다. 나스닥은 오전 11시 35분 2.5%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 뒤 전날처럼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다우는 오후 1시 40분, S&P500 지수는 2시 45분, 나스닥도 2시 55분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는 전날과 달랐습니다. 나스닥이 상승 전환한 직후 주가가 급격히 꺾어졌습니다. 결국, 다우는 0.19%, S&P500 지수는 1.22%, 나스닥은 2.28%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전날과 같은 마법 같은 반등은 없었습니다.


16431816644679.jpg


시장은 흔든 별다른 뉴스는 없었습니다. 이날 미 중앙은행(Fed)의 FOMC가 이틀간의 회의를 시작했는데요. 공격적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게 이런 큰 변동성의 원인이 됐습니다. FOMC 개막 영향으로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4.6bp(1bp=0.01%포인트) 오른 1.781%까지 올랐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도 잠재적인 걱정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사실 전날인 24일 나스닥 기수가 4.9%가 넘는 하락 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한 뒤 바닥이 만들어졌는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전 장에 투자자들의 항복(capitulation)이 나타났고, 뉴욕증권거래소를 기준으로 69억 주가 넘는 엄청난 거래량이 터졌습니다. 또 옵션 만기 직후 다음 월요일에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했죠. 이는 2018년 12월, 2020년 3월 바닥이 만들어졌을 때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물론 전날 S&P500 지수는 한 때 고점에서 11% 떨어졌었지만 2018년에는 20%, 2020년에는 35% 하락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략)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