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백화점 장사 잘 했다' 최대 19%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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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3분기 백화점 장사 잘 했다" 최대 19% 성장 전망
기사내용 요약
이날 에프엔가이드 3분기 매출 전망치
롯데 1%, 신세계 18%, 현대百 19%↑
"코로나19 재유행에도 예상보다 선전"
여행 재개하면 명품 '오픈런' 줄어들까
업계·증권가 "다소 주춤해도 성장 전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오히려 국내 명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루이뷔통, 불가리, 샤넬 등 명품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시민들이 백화점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1.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이 올해 3분기(7~9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명품 구매 열기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새로 문을 연 점포를 통해 양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6일 최근 3개월간 증권사 실적 추정치 평균값인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를 종합하면,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주요 3개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359억원으로 전년 1조2144억원 대비 18.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코로나19 타격을 입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4배(311.7%, 지난해 252억원)나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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