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울어야 하나, 지쳐가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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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10월도 울어야 하나, 지쳐가는 개미들
상반기 기세등등했던 코스피가 3분기로 접어들며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긴축 우려에 중국 부동산 재벌기업 헝다(恒大) 그룹의 부도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3000선까지 위협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를 받아냈던 개인투자자의 힘도 달리는 모양새다.
외국인·기관 ‘팔자’를 개인이 받아냈지만. 그래픽=김영희 [email protected]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3분기(7~9월)에 3296.68에서 3068.82로 6.91%(227.86포인트) 하락했다.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1분기에 전 분기보다 크게 내려앉은 이후(-20.15%) 지난해 2분기(20.15%) 반등했고, 이후 상승세였다. 올해 초에는 3000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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