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상승은 무조건 악재?… 에너지·금융업종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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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美금리 상승은 무조건 악재?… 에너지·금융업종은 수혜
IT·바이오 등 성장주는 주가 거품이 꺼질 수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28일 ‘냉각기가 온다(Ice is coming)’라는 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향후 2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채권 매입 등을 통한 돈풀기 축소) 가능성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기존 10% 하락에서 더 비관적으로 바뀐 것이다. 통상 주가가 20% 하락하면 추세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는 ‘베어 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반면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최근 “Fed(연준·연방준비제도) 정책이 (긴축 쪽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성장에 대한 낙관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의 긴축을 꼭 부정적으로 평가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