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SK하이닉스 지금 사지 말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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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SK하이닉스 지금 사지 말라는 이유
기사내용 요약
4분기 실적 둔화·가격 하락 사이클 우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지속 하락해 이제는 10만원선이 위협받고 있다. 4분기부터의 실적 둔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사이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에 국내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11월 이후에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SK하이닉스는 주당 10만원에 장을 마쳤다. 주 첫날 0.48% 오르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29일 3.38% 급락하고 30일 다시 3% 오르는 등의 변동성을 보였다. 주 마지막 날인 10월1일에 다시 2.91%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부진한 것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메모리 기업의 주가는 디램 가격을 6개월 이상 선행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모두 디램 가격이 내년 2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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