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로 유동성↓·변동성↑…완전 재허용 검토해야'
프로입털러
뉴스
9
261
10.04
"공매도 금지로 유동성↓·변동성↑…완전 재허용 검토해야"
금융연구원 주장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주식 가격 하락에 따른 차익을 노리는 공매도를 금지하면 오히려 시장 유동성을 떨어뜨리고 변동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재허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일 '금융브리프'에 실은 '2020년 공매도 금지 및 2021년 부분적 해제 조치의 영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작년에 이뤄진 공매도 금지 조치와 올해 부분적 해제 조치 이후 국내 주식시장 유동성과 변동성 변화를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주식시장 하락세를 진정시키고자 금융당국은 작년 3월 16일 모든 상장주식에 공매도를 금지했다. 1년여가 지난 올해 5월 3일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만 공매도를 다시 허용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