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가 오르고 거래량 급증한 주식에 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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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주가 오르고 거래량 급증한 주식에 더 투자"
기사내용 요약
"투자능력 평균이상이라 믿는 과잉확신"
"주가나 거래량 급등 주식에 우선순위"
"개인 투자성과는 시장수익률 상회못회"
"충분한 투자역량 없다면 간접투자 고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주식을 매입하는 비성적인 투자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올해 하반기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따라 국내 증시 상승세도 이전보다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3일 자본시장연구원은 '주식시장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란 보고서에서 지난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개인투자자 약 20만명의 상장주식 거래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개별주식 매수일 전후 누적수익률과 누적초과수익률 추이는 매수일에 가까워질수록 가파른 주가상승 추세가 나타난다. 매수일 이전 40일, 20일, 10일, 5일을 기준으로 각각 19.2%, 12.6%, 8.2%, 5.1로 나타났다. 즉 분석기간에 개인이 매수한 주식은 주가가 급등한 주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