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도 위협…하락세 어디까지
코스피 2700선도 위협…하락세 어디까지
기사내용 요약
2800선 붕괴 하루 만에 2703까지
코스닥 1년10개월 만에 900선 붕괴
"회복에 시간필요", "수급따른 하락 과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90.00)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4)보다 25.96포인트(2.84%) 내린 889.44,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6.1)보다 2.5원 오른 1198.6원에 마감했다. 2022.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가 28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2700선도 추가 위협하면서 하락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미국 긴축정책과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더해져 단기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71.61포인트(2.56%) 하락한 2720.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하락폭을 3%대까지 키우면서 2703.99까지 내려갔다.
코스피는 지난 24일 2792.00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2800선이 붕괴됐다. 지난 2020년 12월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소폭 회복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위험자산 축소가 지나쳤다는 시장심리가 확산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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