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증권사 신용공여 잔액 9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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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증권사 신용공여 잔액 9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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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에 일부 증권사들의 투자자 신용공여 잔액이 법정한도의 90%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3개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 현황'에 따르면 이달 10일 현재 증권사 10곳의 신용공여 잔액은 법정한도(자기자본 100%) 대비 60~90%로 집계됐다.


법정한도 대비 투자자신용공여 잔액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법정한도의 91.52%를 채웠고 대신증권(90.86%), 하이투자증권(90.44%) 등이 뒤를 이었다.


종투사들 가운데 신용공여 잔액이 많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81.96%로 집계됐다. 이어 미래에셋증권(77.58%), NH투자증권(65.94%), 한국투자증권(65.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리츠증권(28.96%), 하나금융투자(50.63%), 신한금융투자(54.57%) 등은 낮은 수준에 해당했다.


증권사들이 자율적으로 두고 있는 신용공여 자체 한도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자체 한도를 법정한도와 동일하게 두고 있으며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등도 95%를 넘기는 자체 한도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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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074300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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