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리스크에 中전력난까지…철강株 더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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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헝다 리스크에 中전력난까지…철강株 더 내리나
헝다 리스크 본격화된 추석 연휴이후 KRX철강 지수 -4.8%
"철강 수요 감소 우려 커져…30일 발표 PMI 부진 경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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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그룹 리스크 관련 뉴스를 모니터에 띄워놓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0.41%) 내린 3127.58에 거래를 마쳤다. 2021.9.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개발기업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불거지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헝다그룹 사태로 중국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 글로벌 철강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중국 철강기업의 감산 본격화에 따른 국내 철강사의 반사이익을 감안할 때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간 KRX철강 지수는 4.8% 하락해 KRX지수 중 낙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2% 떨어졌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