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보다 에너지·금융주, 높아진 금리의 의미는?
프로입털러
뉴스
2
72
09.29
빅테크보다 에너지·금융주, 높아진 금리의 의미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뚜렷이 드러났습니다.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으로부터 수혜를 입는 에너지, 금융 등 경기민감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금리가 오르면 부정적인 빅테크 등 기술주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다우는 0.21% 올랐지만, S&P500지수는 0.28% 하락했고 나스닥은 0.52%나 떨어졌습니다. 장 초반 한때 나스닥은 1.1%가 넘게 내리고 다우는 0.8% 오르는 등 격차가 극명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이날 3.43%나 치솟았습니다. 엑슨모빌이 2.97%, 셰브론이 2.36% 올랐습니다. 금융업종도 1.31% 상승했습니다. 또 경제 재개 관련주들도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니발이 이날 3.69% 치솟는 등 카니발 노르웨이지안크루즈 등 주요 크루즈 주는 지난 5일간 15% 넘게 뛰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항공주도 10% 가까이 올랐고, 이벤트업체인 라이브네이션은 5거래일간 6.74% 올라 이날 사상 최고가까지 올랐습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