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4.9% 폭락하다 막판 급반등…연준만 바라보는 세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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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나스닥 4.9% 폭락하다 막판 급반등…연준만 바라보는 세계증시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2008년이후 하루 변동폭 최대
`공포지수` 14개월만에 최고
위기때마다 구원투수 연준
이번에도 역할할지 찬반 팽팽
"연준엔 물가안정이 더 중요
금리인상 기조 유지" 우세
"증시가 경제에 타격 주면
연준이 정책 재고" 의견도
26일 FOMC 정례회의 주목
◆ 혼돈의 세계 증시 ◆
미국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하루 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 속에 장중 5% 가까이 내렸다가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상승한 3만436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0.28%, 0.63% 올랐다.
이로써 뉴욕 증시가 일주일 만에 하락세를 일단 멈췄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예고된 상황에서 주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달 다우와 S&P500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충격이 컸던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C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나스닥 하락률은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최대가 될 수도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