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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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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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전기차에 열광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이언맨을 좋아하기에 모델링된 일론을 계속 주시했습니다. 테슬라 지금까지 저가일때 들어갈 기회는 많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신뢰가 없는관계로 투자를 못했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차가 현재는 절대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가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관계로 배터리를 저렴하게 만드는게 최우선 과제이고 또한 리튬이온으로는 아직 위험섬이 많아 적당하다고 판단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량 생산한다해도 전세계 시장 탑을 차지해도 배터리 가격이 그렇게 저렴해지지 않을거 같으며, 경쟁이 될수록 소재부족으로 인하여 원가는 더욱 올라 갈거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보조금으로 전기차가 버티고 있지만, 무한대로 계속 보조금이 지급될리가 없어고, 점차 전기차의 보급률이 올라갈수록 지급되는 보조금은 줄어들것입니다. 지금도 테슬라 차량 가격은 조금씩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보조금도 줄어들며, 결국 전기차를 살수밖에 없을 정도의 시장이 형성된다면, 소비자가 모든 부담을 짊어지며, 자동차 가격이 평균상승될것으로 판단됩니다.


테슬라 잘하는점, 자율주행, 자동차 펌웨어 등의 소프트웨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단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됩니다만, 자율주행에 레이더 삭제하고 모든처리를 카메라만으로 처리하려는 부분은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는 아직까지도 사람눈보다 나쁘고, 다만 빠른 처리속도로 해결하나, 자율주행은 사람보다 먼시각에서 충분히 대비하여 처리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보다 운전을 잘해야지 믿고 맡기지 나보다 못한 운전자에 내 목숨을 맡기는것은 저는 못할거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부분 테슬라가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해킹 및 펌웨어로 인한 버그 발생시에는 큰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인트라넷에 있는 컴퓨터도 해킹되는 판국인데, 온라인과 연결되어 있고 언제나 방패보다는 창이 강했기 때문에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런 소프트웨어는 늦어질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윈도우 처럼 구글, 마소 등등의 업체에 의해 자동차 운영체제가 만들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주행도 모빌아이 등에 의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따라올것으로 판단합니다.


하드웨어 테슬라가 잘하는 부분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변환하여 없던길(전기차는 존재하였지만, 하드웨어는 내연기관의 부분을 많이 채용) 잘 개척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하드웨어 부분은 내연기관 업체가 훨씬 경험도 많고 협력업체도 많습니다. 단지, 내연기관에 사용되는 부품을 공동으로 적용한다던지 협력업체와의 관계가 있는관계로 당분간은 100% 전기차로 돌아서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내연기관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전기차에 최적화된 설계 및 부품을 적용하리라 생각됩니다. 대형 프레스 적용등의 부분은 생각도 못해 봤지만, 이득도 있겠지만, 아직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기에 아직 미지의 세계로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전기차라고 하는데, 전기차의 시대가 온다면 전기는 어떻게 생산할까요? 발전소도 점점 원전폐기 신재생에너지로 돌리고 있는데, 당장 석탄발전이 안된다고 중국이 전력문제로 허덕이는데..

또한 아무리 급속충전이 발전해도 배터리의 안전성등을 위해서 한계가 존재할거고, 내연기관보다는 충전에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입니다. 단독주택 보급률이높은 다른나라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주차장도 부족해서 난리입니다. 충전소도 현재는 전기차 보급률이 낮아서 괜찮지만, 충전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전기차에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적었지만, 저는 전기차로 통일해야 되는게 아닌, 전기차,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수소전기 등 아우러지는 시장이 필요한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도 V2L을 이용한 삶의 해택이 기대도 되고 합니다만, 모든 세계 분위기가 전기차로 몰려가는게 과연 옳은일인가 생각됩니다. 환경만 생각하고 움직이다가 다른부분이 터져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저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부분을 주절 주절 작성해 봤습니다. 또한 제가 관련업체에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시장은 제가 생각하는것과는 반대되게 움직여온관계로 당연히 틀린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55 Comments
몸튼튼맘튼튼 2021.09.29 13:56  
지금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되는 차로 당분간 지내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추후 시대가 변한 후에 선택하셔도 문제 없을듯 하네요.
INNOX 2021.09.29 13:56  
@몸튼튼맘튼튼님 저는 운전시에 연비가 안좋을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탱크에 절반을 채워두고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어디서나 충전이 어려운 전기차의 구매는 당분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내에 구매하는 신차로 내연기관 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젠정말 2021.09.29 13: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가격측면에서는... 예전에 20만원짜리 폴더폰 쓰고 있었는데, 애플에서 80만원짜리 3 gs폰이 나와서 샀습니다. 제가 뭐 얼리어답터는 아니고, 배달통하고 카톡이 신기해서 샀거든요. 그러니 내연차와 전기차의 가격차이 보다는,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뭔가 새로운걸 줄 수 있냐가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INNOX 2021.09.29 13:56  
@이젠정말님 저도 클리에 사용하던 입장에서 폰과 결합된 스마트폰에 열광을 하였습니다. 결국 미래는 폴더가 스마트폰에 무너진것 처럼 스마트 차량으로 전환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방향은 전기차 만이 아닌 수소전기차, 또는 다른 기술의 차량으로 갈수도 있겠지요. 사실 저는 친환경 수소가 저렴하게 보급된다면, 수소차가 가장 적당한 미래차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도 전기차보다 적은 용량의 적용이 가능하며, 보급률이 높아지면 카본으로 제작되는 수소탱크의 가격도 낮아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에, 저렴하며 친환경차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surina 2021.09.29 13:56  
어찌보면 그동안 인류가 환경과 저임금 노동자의 희생 혹은 착취에 기대서 과도하게 물질적인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걸로 볼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친환경으로 인해 여러 비용이 증가하는것은 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유가와 천연가스 난리가 나는것도 그 한 예일테고.. 암튼 지금까지는 친환경이 비싸지 않다 깨끗하고 암튼 좋다 적어도 화석연료보단 무조건 좋다 이런 인식이 적게나마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말씀하신대로의 여러 예상치 못한, 혹은 예상했으나 과소히 평가한 문제가 나올때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합니다. 환경과 세계를 생각하며 고비용을 감수하는 사회가 될지, 에이 안되겠다 일단 산사람은 살아야지 하고 원복하는 사회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회가 될지.
INNOX 2021.09.29 13:56  
@surina님 저도 친환경에는 찬성입니다. 그러나 내연기관을 2025까지 퇴출한다라는 부분은 잘못됬다고 생각됩니다. 친환경차는 전기차만 있는게 아닌 수소전기차도 있고 다른 기술이 개발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잡작스럽게 모든것을 변경하기 보다는 터져나올문제를 최소화하며, 다른기술도 성숙할수 있도록 해야 될거라 생각됩니다. 전세계가 갑자기 친환경이라며, 친환경발전, 전기차, 탄소권 등 갑작스런 노선변경에서 문제점이 발생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환경이 많이 오염되었고 회복하기 어울정도지만, 첫술에 배부르기보다는 터져나올 문제를 완화해가며 진행하는게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seyon 2021.09.29 13:56  
@INNOX님 수소차가 아직 많지 않은 이유는 충전소 때문인것 같습니다. 충전소가 전기차 대비 훠얼씬 비싸다고.. 그래서 수소는 승용보다는 상용차에 먼저 적용될것 같습니다. 내연기관차 2025년 퇴출이 아니고 신규차를 내놓지 않는다 일꺼고.. 기존차는 계속 생산할것으로 보입니다만.. 이건 의지의 문제라서요.. 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 하는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많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도 줄여야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더 가속화 되고 있고.. 친환경 플라스틱이 기존가격보다 몇배 비싼데도 포장지도 다 바꾸고 있죠..
bluehe… 2021.09.29 13:56  
아직 보조금이 남아있고, 톨비 반값에, 전기차 대비 충전소가 여유있는? 지금이 기회입니다. (농담) 저는 차가 두대가 있는데 (2010, 2019), 2010년 차를 바꿀때 전기차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뭐랄까, 새 스마트폰 같은 느낌이랄까요. (정작 아이폰 새로 나와도 시큰둥합니다만..) 주행보조 관련해서도 현기의 ADAS, HDA만으로도 기존으로 돌아가기가 싫습니다.
INNOX 2021.09.29 13:56  
@blueheart님 저는 상기 댓글에도 작성하였듯이 불안충이라 언제 어디서나 충전되는 환경이 되기 전까지는 전기차 구매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만, 스마트 내연기관차량이였으면 좋겟씁니다. 아마도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bluehe… 2021.09.29 13:56  
@INNOX님 내연기관은 스마트한 자율주행을 할 수 없는게 더 성능 좋은 컴퓨터를 돌려야하고, 결국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야하하하 2021.09.29 13:56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전기차를 사는게 아닙니다. 환경적으로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유럽은 이미 규제가 시작되었고 일정기간 이후에는 아예 내연기관차를 운행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차가 되겠다 안되겠다는 이미 끝난 이야기구요. 어느 기업이 전기차를 잘 만들까 이게 남은 질문인겁니다.
INNOX 2021.09.29 13:56  
@야하하하님 전기차로 집중되는 분위기가 다른 문제를 낳지않까 생각되네요.
야하하하 2021.09.29 13:56  
@INNOX님 아니요. 그것보다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아니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날 겁니다. 그러니 유럽이니 미국이니 할 것 없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는 거구요.
INNOX 2021.09.29 13:56  
@야하하하님 전 지식도 부족하고 전문가도 아니니, 아마 시장은 제대로 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겠지요.^^
야하하하 2021.09.29 13:56  
@INNOX님 그렇죠 사실 돈이 제일 정직하죠
ilovem… 2021.09.29 13:56  
어차피 사회적인 모멘텀은 전기차로 결정 났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잡음은 있겠지만 대안이 없습니다.
INNOX 2021.09.29 13:56  
@ilovemac님 그런 분위기가 걱정입니다. 수소차량도 있고 차후 개발될 어떠한 기술이 있을수도 있고.. 전기차 만으로 한정되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폴더블펭수 2021.09.29 13:56  
@INNOX님 우려하시는 대로, 현대는 투트랙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배터리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로요. 다른 자동차업체도 수소차를 직접 생산판매하진 않더라도,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차는 동반성장할 것이라 보고 있어요.
ilovem… 2021.09.29 13:56  
@INNOX님 수소차는 저는 전기차만큼의 규모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봅니다. 수소는 발전위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INNOX 2021.09.29 13:56  
@ilovemac님 수소가 친환경 생산이 가능하다면 이점도 있습니다. 전기차 처럼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 적은 배터리용량에 이점이 있습니다. 배터리의 가격문제, 배터리량이 줄음으로 인한 발화문제 영향이 전기차보다 적음, 차량무게 등등이 있겠지요.(수소탱크의 가격, 무게 등의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기술이 경쟁하며 서로 발전해 가는것이 좋은 미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NNOX 2021.09.29 13:56  
@폴더블펭수님 전기, 수소, 기타 기술이 빨리 발전되어 서로 상호 경쟁하며 발전되었으면 좋겟씁니다.
성환아빠 2021.09.29 13:56  
@ilovemac님 장거리 이동하는 상용차(트럭, 컨테이너 등 큰 수송차량)는 수소차가 더 경쟁력 있지 않을까요?
ilovem… 2021.09.29 13:56  
@성환아빠님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ilovem… 2021.09.29 13:56  
@INNOX님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배터리던 수소던 빠른 시간 내에 기술 발전이 되어서 케파도 늘어나고 가격도 싸지며 환경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MOONO4… 2021.09.29 13:56  
자동차 최대 시장 미국이 한다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냥 시장의 큰 흐름이고 트랜드라고 여겨집니다.
INNOX 2021.09.29 13:56  
@MOONO416님 트랜드는 어쩔수 없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걱정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NaTaSh… 2021.09.29 13:56  
과다한 탄소배출이 전기차를 선택하게 만들었죠. 유럽은 이미 내연차와 이별을 고했고 자동차메이커들도 그에 동조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경쟁은 기술을 만들어내고 코스트를 낮출겁니다. 걱정마세요^^
INNOX 2021.09.29 13:56  
@NaTaSha님 친환경 전환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전기차에도 해결될 문제가 많을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
홍홍7 2021.09.29 13:56  
전기차는 그저 탄소제로에 조각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풀어놓은 돈을 쏟아 넣을 수 있는 핑계를 찾아야 하는데 이게 탄소중립이고 거기에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백신 등이 있는거죠. 매달 1500억인가 1200억달러인가를 풀고 있는데 이 돈이 갈 곳이 필요한거라 생각합니다.
INNOX 2021.09.29 13:56  
@홍홍7님 고여있는 돈이 문제가 되고 있긴합니다. 이전같으면, 전쟁을 통한 리셋이 가능했지만.. 그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고여있는 돈을 순환하기 위한 흐름일수도 있겠네요.
별명이없네 2021.09.29 13:56  
전기차로 갈아탄지 몇개월이 되었는데요. 이제 내연기관차는 못타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 추매했네요.
INNOX 2021.09.29 13:56  
@별명이없네님 스마트한 부분 때문일까요? 아니면 제로백등의 모터의 장점 때문일까요? 저도 자동차의 애플은 테슬라이며, 다른 제조사등은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아이언맨을 좋아하기 때문에 진작부터 테슬라 매수하고 싶었지만, 상기와 같은 이유의 걱정충으로 들어가질 못했네요. S&P들어간다 만다할때도 엄청 고민했는데 ㅎㅎ
별명이없네 2021.09.29 13:56  
@INNOX님 한마디로 편합니다. 내연기관 타라고 하면 불편해서 못 탈것 같아요. (주유소 가는것도 귀찮을것 같네요.)
INNOX 2021.09.29 13:56  
@별명이없네님 스마트하다는 부분은 많이 확인하고 있는데 .. 제가 아직 타보지 않아서 파악을 못하고 있네요. ㅎㅎ 이런.. 부정적 글도 타보고 이야기 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ㅎ
리누 2021.09.29 13:56  
음.. 테슬라에 대해서는 경험해 보시면 아마 생각이 약간 달라지실겁니다. 소프트웨어가 뛰어나다?? 라고 느끼기엔 너무 허접하고 엉망인게 많습니다. 컨셉은 좋지만 디테일이 약해요. 하드웨어는 허술한 부분이 있는 반면, 매우 뛰어난 부분도 있구요. 카메라가 사람 눈만 못하다는건 편견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더 유리합니다. 가장 간단한 일례로, 사람은 360도 전방위에 있는 여러 대의 차 위치를 동시에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는 그게 가능하죠. 신호, 표지판 등을 못 읽는 문제는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스펙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지 능력의 문제입니다. 카메라가 틀린게 아니라, 처리할 수 있는 두뇌가 아직 덜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해상도나 다이나믹레인지 측면에서도 운전에 필요한만큼에 한해서는 사람 눈 대비 꿀릴게 없습니다.
INNOX 2021.09.29 13:56  
@리누님 제가 잘못 표현 한부분이 있네요. 카메라가 아닌 렌즈라고 했어야 했나보네요.(대포렌즈 라던지 한부분에 특화된 렌즈 제외) 당연히 연산처리 능력이 컴퓨터보다 떨어지는 인간이 부족한면이 많습니다. 다만, 내차 내가 몰다 사고나면 어쩔수 없는 문제이지만, 내가 아닌 다른 운전기사가 운전하다 사고나면, 운전기사의 책임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람보다 월등히 뛰여나야 한다고 생각되고 카메라 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ummer… 2021.09.29 13:56  
사회 전반적인 효율을 생각해보시면. 중동에서 기름을 퍼서 그걸 배로 운반하고 다시 정유해서 주유소마다 뿌리는 시스템 보다 (모든 과정에서 이산화 탄소 발생은 덤), 태양광이나 풍력, 수력으로 주변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아직까지 국내는 화석연료가 훨씬 비중이 크지만) 그냥 기존 전력망에 연결해서 자동차를 충전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럽이 독일 자동차산업 파괴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밀어주고 나머지 나라들도 따라가고 있구요. 중국이야 내연기관에서 말아먹은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로 부흥시킨다는 의도도 크구요.
INNOX 2021.09.29 13:56  
@Summerset님 과거랑 비교하면 인당 전력사용 비중이 엄청늘었습니다. 과거에는 핸드폰 보급률도 적었지만, 현재는 인당 핸드폰, 무선이어폰, 타블렛, 컴퓨터, 스마트워치 등등 앞으로도 스마트글라스, 전기차등 전기의 생산보다 전기의 소비 비중이 점점 커질거라 생각됩니다. 생산은 반대로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않으며, 생산률이 나빠지고 있고요. 전기차의 보급율이 올라 갈수록 전기는 더욱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 전기차만이 아닌 수소차 등의 다른 기술의 발전도 동반 상승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친환경적인 전기 생산방식이 발전되면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대안이 없는상태로 보이네요.
Summer… 2021.09.29 13:56  
@INNOX님 아니요 전기 충분합니다. 삼면이 바다인 섬나라 기준으로 보면 세상 바뀌는게 이해가 안가기 마련입니다.
phones 2021.09.29 13:56  
@Summerset님 아니요. 안충분해요. 운송 에너지가 전력공급으로 바로 보전 되는 것도 아닌데. 전체 생산량기준으로 따지니까 충분하죠. 전력 피크시간과 현정부의 원자력 비중감소로 봤을때는 실제 사용량과 예상 사용량을 고려하면 반드시 부족한 구간이 생깁니다. 특히 태양광 업자들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이 설치하면되고 설치할공간 많다고. 그거 여름에만 쓸모있고 그외에는 무쓸모라서 그냥 공식은 있다일뿐 설치를 위한 자본과 장소의 확보는 결국 아무도 하지 않으려한다입니다.
돈많은백수 2021.09.29 13:56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었는데, 제주도에서 모델3 렌트해서 타보고는 생각이 바꼈습니다. 피쳐폰에서 아이폰. 딱 그 느낌입니다.
mdkapp… 2021.09.29 13:56  
화석연료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결국 내연기관은 비싸서 못 타는 차가 될 거라 예상합니다. 수소차도 전기차입니다.
monste… 2021.09.29 13:56  
타보셨나요? 그냥 차로서의 성능이 전기차가 뛰어난것 같아요. 배터리가 밑에 깔려서 무게 하중이 낮아지며 승차감 좋고, 엔진음 없고, 엔진 진동 없고, 실내 공간 넓고, 저속 토크도 강하고, 연료비 적게 들잖아요. 테슬라가 확실히 전기차+자율주행으로 유명한거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떼어놓고 봐야하는 기술이 맞습니다만 전기차만으로도 내연기관 대비 메리트가 있어보여요.
Tremor 2021.09.29 13:56  
전력 생산 효율은 발전하고 있지만 내연 기관 엔진의 효율은 한계에 부딫혔죠. 또 전기차로 가면 차는 더이상 이동수단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더이상 핸드폰을 통화하는데만 쓰지 않는 것처럼요. 그리고 전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미 젊은 세대들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들의 드림카는 이제 전기차(테슬라)입니다. 벌써 20대들은 내연기관차는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갱갱갱갱 2021.09.29 13:56  
2가지가 있어요. 1. 전기차는 스마트카를 위한 아주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자율주행 돌리려면 전기가 어마무시하게 필요하고 전기차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네요. 2. 탄소제로를 위한 전기화의 일환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태양광 발전이 화석발전 대비 원가가 낮아진 국가들이 많습니다. 위에 설명하신 분들도 있는데 수소차는 전기차와 대립적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서로를 보조한다고 봐야겠네요.
햇살아이 2021.09.29 13:56  
타보면 알아요 조용하고 진동없고 잘나가고 매연이 없는게 장점이죠 요
꾸똥꾸빵 2021.09.29 13:56  
시승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시는 내연기관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주변 충전 환경과 연주행거리, 일주행거리가 다르겠지만, 충전 불편함을 다른 모든 부분이 내연기관보다 우수하고 편안합니다.
helloF… 2021.09.29 13:56  
시승 추천드립니다. 끝.
아침이좋아 2021.09.29 13:56  
일단 바꿀 돈이 없습니다 ㅜㅜ
DDES 2021.09.29 13:56  
배터리 가격은 꾸준히 내려가고 있으니 미래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구, 각종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디젤 승용을 구매하지 않는 것 처럼 가솔린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은 하이브리드, 전기승용으로 버스, 트럭같은 대형 기관은 수소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처럼 충전기, 충전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 리바이스 사장님은 골드러시에 청바지를 팔았다죠? 저도 돈만 충분하다면 충전 관련 업체들에 투자를 하겠습니다.
OmyGOD 2021.09.29 13:56  
아이오닉5를 몰고 있는 입장에서.... 1. 소모품 교환에 따른 귀찮음과 비용이 없다 2. 조용하고 쾌적하다 3. 실내공간에 비하여 차체는 비교적 작다 4. 유지비용이 적다 (기름값 1/4) 하이패스 공영주차장 등등 5. 어차피 쇼핑몰 갈때 충전하면 450키로 이상은 탄다. 등등이 저한테는 메리트로 다가오더군요
phones 2021.09.29 13:56  
현재는 매력적인 돈많은 얼리어답터의 영역으로 보입니다. 있으면 아주 편리하고 그로인해 추가적인 지출을 줄일수 있는 스마트폰의 초반기세와는 사뭇 다릅니다. 아이폰의 초기 폭발적 성공은 아이폰 하나로 디카 mp3 피쳐폰 피엠피 부착형 네이게이션을 대체할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이익이 많다고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체가 가능했는데. (디자인과 팬션의 트렌드는 차치하고 말이죠) 전기차는 좋은 것은 알겠으나 나에게 꼭필요한가? 이익이 되는가라는 의문에는 절반값에 너무 좋은 차들이 많이 나와서 말이죠. 불편함도 많고요.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느낌보다는 2년쓴 맥북을 M1맥북이 나와서 바꿔볼까 고민하는 느낌입니다.
MBP13 2021.09.29 13:56  
전기량은 아직 남습니다. 해외 유명 도시들이 최근 전력이 부족해 해결책으로 떠오른 것이 때 VPP virtual power plant 를 짓는 일입니다. 즉 새롭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으로는 테슬라의 메가배터리로 설비를 꾸리지요. 저 어렸을때 기술 시간에서도 야간에 전기가 남아돌아 높은 저수지에 물을 가두었다가 낮에 발전 한다고 까지 들었는데요. 그만큼 기존 발전소에서 버리는 전기가 많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가정에 파워팩을 달거나 전기차를 사는 것이 친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제 한국의 모든 차를 전기차로 바꿔도 될만큼 총생산은 남아돈다고 합니다. 이데일리 https://www.google.co.kr/amp/s/m.edaily.co.kr/amp/read%3fnewsId=02522326625803032&mediaCodeNo=257
astigf… 2021.09.29 13:56  
이렇게 많은 고민 보다는 그냥 시승 한 두 번 해보면 답이 나올일이 아닌가 합니다. 전 다음 주에 받는 전기차가 7 번째 구매하는 전기차가 됩니다. 나와 행동과 의견이 다른 대중 속에는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아주 많다는 생각을 해보면 보통 답이 나오더라구요
유체 2021.09.29 13:56  
이런 재미있는 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걱정하시는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답도 달고 싶기도 하고 언급하지 않으셨지만 전기차의 장단점등도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저는 작년에 테슬라 구입하고선 바로 주식 담았습니다. 내연기관차 너무 불편합니다. 다신 못돌아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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