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인프라 #2
이 글은 제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다량의 뇌피셜 주의바랍니다.
전력인프라 #1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6339155CLIEN
제가 보는 전력인프라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발전시설은 주로 외지에 건설되며 이로 인해 기존 전력인프라와의 연결을 위한 수단이 필요하다.
2. 전기차와 같은 전력 모빌리티의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전력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
3. 신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의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방사업(ESS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
출처 - http://nationalatlas.ngii.go.kr/pages/page_2133.php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제가 주제에 언급했다시피 외지에 중구난방으로 건설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전라도를 위시한 서남부 쪽의 비중이 높은데 이로 인해 전력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신재생 자원 환경과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서 신재생에너지원 보급 환경이 우수한 곳은 제주, 전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 생산한 전력은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신재생 자원이 집중된 지역에서 잉여 전력이 클 경우 우리나라 전기 수요의 절반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으로 송전할 수밖에 없다... <중략> 게다가 변동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접속으로 기존 AC 전력망이 교란될 리스크도 커진다. "
발췌 - https://www.yeosijae.org/research/1031
신재생에너지 과잉 투자한 제주, 10년 뒤 ‘상시 블랙아웃' 겪는다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6/04/7B7GFNGUL5EB7M2DWBDA3JGOHU/
인프라 없이 신재생 과속···'강제 전력종료' 계약 작년만 8건 달해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L661TJ0N
전력인프라를 주제로 탑픽을 LS Electric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서 음......
제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BIPV와 ESS 분야입니다. 관련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공동주택에 딱 맞는 ‘태양광 ESS’…전기요금 40%↓
- http://www.inews24.com/view/1403011
ESS는 많이들 아실테고,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BIPV) 란 이렇답니다.
출처는 LG - https://www.lg.com/global/business/solar-blog/bipv
LG 는 추가로 자신들의 제품의 장점을 어필하는 사진을 올렸네요.
BIPV solves many of the issues which have occurred with BAPV. Increased functionality and efficiency – not only in terms of energy production but also, form costs incurred if building a structure is conducted separately from the installation of solar panels. Overall labor costs are reduced, which is passed onto the consumer and the process itself is more environmentally friendly. Traditional BAPV (Building attached Photo-voltaic) technology systems enable older homes to be retrofitted with solar technology, but moving forward new buildings can be designed with a solar system in mind which improves both efficiency and aesthetics.
지나가다 본 신축 오피스텔인데, 태양광 패널을 잘 갖춰놨더군요.
이런 태양광 패널들의 발전량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산업부 자료를 보니, 2010년에도, 2015년에도 오후 3시였던 피크타임이, 2016년부터 오후 5시로 옮겨갔습니다.왜 달라졌을까?전문가들은 전력거래소에 잡히지 않은 숨은 전력 때문이라고 말합니다.바로 곳곳에 엄청나게 깔아놓은 태양광 패널들이 생산한 전기입니다.큰 태양광 발전소의 전기는 전력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현재 4기가와트, 원전 4개 규모입니다.그런데 가정집이나 작은 공장이 설치한 태양광 패널들은 전력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비합니다.이런 걸 비계량 발전량이라고 합니다.2017년 3.9기가와트에 불과했던 비계량 태양광 발전량은 올해 최소 15기가와트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원자력발전소 15개에 맞먹습니다. "
[집주취재M] '전력 피크타임' 오후 5시로 늦춘 태양광 발전의 위력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8141_34936.html
노원구에는 전력 제로 주택단지가 있습니다. 박원순이 시작했으며 2022년에 서울시장 4번째 연임하셨으면 2025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데 좋은 표본이 되었을 실증사업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매우 크네요.
노원 이지하우스 E비용·재생E 생산량 분석 공개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13085
지난 글에서 뇌피셜로 언급했던 내용이... 태양광 발전효율은 이미 상업적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하면, 태양광 패널 보급률이 올라갈수록 피크타임이 오히려 역전될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근데 미래에는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던게 올 여름에 벌써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변화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던것 같습니다.
출처 -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18 신재생에너지 2021 - 2023
태양광 발전에는 인버터와 같은 전방사업도 필요합니다.
유쾌하지 않은 것은 태양광 패널 뿐 아니라 이 분야에서도 중국이 압도적이라는 것인데요.....음... 미국화이팅...!
LG가 아주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뭔가 하고는 있습니다...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LG전자가 지난달 17일 내놓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태양광 패널의 생산 실적은 406 메가와트입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2년 전과 비교하면 55% 줄어든 수준입니다.이에 따라 같은 기간 공장 가동률도 77.7%에서 38.1%로 급락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물량공세와 무역 규제 등 대외 환경의 변화로 경쟁이 심화된 것이 주된 배경입니다.태양광 패널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2% 떨어졌습니다.여기에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일부 프로젝트의 수주 지연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둔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이에 따라 LG전자의 태양광 패널 시장 점유율은 재작년 1.6%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까지 떨어졌습니다. "
2년 만에 태양광 사업 반토막…LG전자, 급성장 전망에 “글로벌 공략”
출처 - https://biz.sbs.co.kr/article/20000029332
하아....? 그럼 한화는 뭔데 이시끼들아...? LG는 보내주는걸로...... 에솔에 넘기려고 힘을 숨긴건 아니겠죠..?
"용도별로 전력용 시장이 연평균 24% 성장해 172GWh, 상업용ㆍ가정용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해 46GWh, 통신용ㆍUPS 시장도 연평균 7% 성장해 40GWh 등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이에 국내 에너지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한화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미국에서 1.1GWh 규모에 달하는 ESS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 뉴욕주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400㎿h)’, 네바다주의 ‘실버픽 프로젝트(240㎿h)’, 하와이주의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240㎿h)’ 등이다. 아스토리아 프로젝트에서는 배터리 설계ㆍ건설뿐 아니라 7년 동안 운영도 맡는다.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에서는 79㎿의 태양광도 포함돼 있다. 한화에너지는 이들 프로젝트를 계기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해외 사업 영토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두산중공업도 해외 사업을 속속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괌에서 25㎿h 규모의 ESS 설치 프로젝트를 따냈고, 같은 달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150㎿h짜리 사업을 수주했다.한화큐셀 역시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포르투갈 최초의 태양광ㆍESS 결합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ㆍ알가르베 지방의 태양광 프로젝트 경매에서 총 12개 중 6개를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LG일렉트릭, LG에너지솔루션 등 다른 에너지기업들도 해외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중국 ESS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6월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를 만드는 창저우쿤란의 지분 19%를 인수했다. LS일렉트릭은 PCS의 핵심 부품인 PEBB를 창저우쿤란에 수출하고, 창저우쿤란은 LS일렉트릭의 PEBB로 제조한 PCS에 배터리를 결합한 ESS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가정용 ESS 배터리 신제품인 ‘RESU 프라임’과 ‘RESU 플렉스’를 공개했다. 이달 미국ㆍ독일ㆍ호주 등에서 RESU 프라임 라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배터리 유닛 구성에 따라 다양한 용량의 배터리 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RESU 플렉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시장은 힘들다…해외로 나가는 ESS 업계
출처 - http://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1061200418150623
PCS 업체 두 곳정도 찾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기까지인것 같습니다.